‘양궁 전 종목 석권 신화’ 파리 이어 광주서 재현한다
2024년 08월 06일(화) 21:05 가가
광주시, 내년 9월 세계선수권 개최
선수지원·교통·보건위생 등 준비
선수지원·교통·보건위생 등 준비
광주시가 내년 9월에 열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궁사들의 이룬 ‘전 종목 석권’을 내년 광주에서도 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 9월 광주에서는 세계 양궁 3대 빅이벤트인 ▲세계양궁연맹총회(9월 2~3일) ▲세계양궁선수권대회(9월 5~12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9월 22~28일)를 잇따라 열린다. 광주시는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슬로건을 ‘평화의 울림’으로 정했다.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의 갈등을 해결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상징하기 위해 대회 결승전은 5·18민주광장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광주시는 ‘민주·인권·평화’ 도시에 걸맞게 전쟁·내전 등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운 국가의 선수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의 선진 양궁 기술을 전수하고 대회기간 분쟁을 중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도 구상 중이다.
또한, 대회 성공 개최와 ‘파리올림픽 양궁 전 종목 석권 신화’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회 홍보대사 위촉 ▲대회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또 대회의 원할한 추진과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구성을 위한 조례안 입법예고와 참가 선수단 지원 등도 마련한다.
광주시는 대회 기간 광주시 직원을 인천국제공항 안내 데스크에 상주시켜 선수단의 출입국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감염병 예방관리와 발생 감시를 강화하고, 식품 안전관리와 숙박시설 위생관리, 식품 안전성 검사 등 보건위생 분야도 꼼꼼하게 챙긴다는 계획이다. 대회 기간 중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경기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결한 광주 만들기 운동과 함께 자원봉사자를 최대한 운영해 원활한 경기 진행을 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는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다수 배출한 국제 양궁 중심도시”라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내년 9월 광주에서도 파리올림픽처럼 대한민국 궁사들이 전 종목을 석권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궁사들의 이룬 ‘전 종목 석권’을 내년 광주에서도 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 9월 광주에서는 세계 양궁 3대 빅이벤트인 ▲세계양궁연맹총회(9월 2~3일) ▲세계양궁선수권대회(9월 5~12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9월 22~28일)를 잇따라 열린다. 광주시는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슬로건을 ‘평화의 울림’으로 정했다.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의 갈등을 해결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상징하기 위해 대회 결승전은 5·18민주광장에서 열리게 된다.
광주시는 대회 기간 광주시 직원을 인천국제공항 안내 데스크에 상주시켜 선수단의 출입국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감염병 예방관리와 발생 감시를 강화하고, 식품 안전관리와 숙박시설 위생관리, 식품 안전성 검사 등 보건위생 분야도 꼼꼼하게 챙긴다는 계획이다. 대회 기간 중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경기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결한 광주 만들기 운동과 함께 자원봉사자를 최대한 운영해 원활한 경기 진행을 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는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다수 배출한 국제 양궁 중심도시”라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내년 9월 광주에서도 파리올림픽처럼 대한민국 궁사들이 전 종목을 석권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