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테크노파크, 지역산업 육성 전국 최고 역량 뽐내다
2024년 08월 06일(화) 20:30 가가
2년 연속 중기부 평가 A등급…국비 17억8000만원 추가 확보
기술개발·사업화·마케팅 지원…신규고용 306명·매출 806억
에스오에스랩·브이산업 우수사례 선정…벤치마킹자료 활용
기술개발·사업화·마케팅 지원…신규고용 306명·매출 806억
에스오에스랩·브이산업 우수사례 선정…벤치마킹자료 활용
광주시가 지역산업 육성사업 정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도 지역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A)을 받아 특전(인센티브)으로 국비 17억8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산업 육성사업’은 지역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혁신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국비 142억원, 시비 58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해 모빌리티 의장전장부품, 스마트홈 부품, 생체의료소재부품 등 주력 산업 분야의 지역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역량 강화·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시는 이 같은 지원 정책으로 신규 고용 306명, 사업화 매출액 806억원 등 성과를 창출했으며, 이는 목표 대비 신규 고용 120%, 사업화 매출액 138%를 달성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지역 산업·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데 따른 결과물로 평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핵심사업 추진과정에서 대표적 장애요인으로 꼽혔던 대유위니아그룹 발 지역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도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또 광주시의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우수 성공사례로 ㈜에스오에스랩과 브이산업을 선정하고, 지역 기업·기관(기업지원) 벤치마킹 자료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시가 기획한 성장사다리 지원으로 2016년 학생창업기업에서 올 6월 라이다분야 첫 코스닥에 상장한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으로 불리는 라이다 전문 개발·제작기업으로 고용증가율 28%, 2023년 매출증가율 75%를 기록했다. 또 비연구개발 지원으로 176억원의 높은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광주시는 설명이다.
브이산업은 기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매출액이 급감한 위기기업(2019년)에서 기업 역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기업(2023년)으로 전환해 연구개발(R&D) 지원에 따른 우수사례로 선발됐다. 이 기업은 지난해 매출증가율 14%, 고용증가율 34%를 달성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 지자체와 테크노파크, 지역 연구기관, 지역기업이 한마음으로 협력·추진해 얻은 성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미래산업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도 지역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A)을 받아 특전(인센티브)으로 국비 17억8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국비 142억원, 시비 58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해 모빌리티 의장전장부품, 스마트홈 부품, 생체의료소재부품 등 주력 산업 분야의 지역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역량 강화·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또 광주시의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우수 성공사례로 ㈜에스오에스랩과 브이산업을 선정하고, 지역 기업·기관(기업지원) 벤치마킹 자료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시가 기획한 성장사다리 지원으로 2016년 학생창업기업에서 올 6월 라이다분야 첫 코스닥에 상장한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으로 불리는 라이다 전문 개발·제작기업으로 고용증가율 28%, 2023년 매출증가율 75%를 기록했다. 또 비연구개발 지원으로 176억원의 높은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광주시는 설명이다.
브이산업은 기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매출액이 급감한 위기기업(2019년)에서 기업 역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기업(2023년)으로 전환해 연구개발(R&D) 지원에 따른 우수사례로 선발됐다. 이 기업은 지난해 매출증가율 14%, 고용증가율 34%를 달성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 지자체와 테크노파크, 지역 연구기관, 지역기업이 한마음으로 협력·추진해 얻은 성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미래산업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