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세계양궁대회 북한 참가 특사 제안
2024년 05월 27일(월) 19:25 가가
김영호 통일부장관 면담
강기정 광주시장은 27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만나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도록 특사를 파견해달라”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통일부 등 정부에서 북한 선수단 참가를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내년 9월 광주에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함께 열린다”며 “두 대회 동시 유치는 전세계 3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분쟁이 끊이지 않는 전 세계에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특별한 대회”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과 김 장관은 이날 미래 세대의 통일에 대한 시각과 교육 등을 논의하고 새로운 통일 담론을 모색하는데도 공감했다.
김 장관은 이후 조선대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통일부 등 정부에서 북한 선수단 참가를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과 김 장관은 이날 미래 세대의 통일에 대한 시각과 교육 등을 논의하고 새로운 통일 담론을 모색하는데도 공감했다.
김 장관은 이후 조선대에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