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구원, 미국 등 세계 주요 6개국 정책 소개 정보지 창간
2024년 05월 14일(화) 17:15 가가
전남 글로벌화 선도…3일부터 글로벌 정책 인사이트 열람 가능
전남연구원이 14일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주요 6개국의 정책을 소개하는 ‘글로벌 정책 인사이트(Global Policy Insights)’ 제1호를 발간했다. 이 정보지는 전남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직접 받아볼 수도 있다.
전남연구원 글로벌정책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정책 인사이트’는 정치·경제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정보지로, 전남도와의 교역 비중 등을 고려해 6개국을 선정했다. 내용은 정책 동향, 경제 동향, 전남연구원의 국내·외 교류현황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정책 동향’ 부문에서는 주요국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과학기술 혁신, ▲청년 고용 활성화, ▲무역 규제(TBT), ▲관광 활성화, ▲스마트농업, ▲재생에너지 개발 등과 관련된 정책을 살폈다. ‘글로벌 경제 동향’에서는 국가별 경제성장률, 수출입액 등 주요 통계를 제시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미국 등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나, 향후 지정학적 위험 및 무역 보호주의 확산 등의 변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경제적 측면에서 비중이 높아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는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석유화학제품 등 전남의 주력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경제 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전남연구원의 국내외 교류 현황’에서는 올해 1월에 개최한 저장성 사회과학원, 중국사회과학원 농촌발전연구소 등 중국 연구기관과의 학술세미나와 제6대 총영사로 부임한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와의 교류회 내용을 소개했다.
한편, 전남연구원은 2023년 7월 ‘글로벌정책센터’를 신설해 전라남도와 시·군의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 및 경제 이슈를 발굴·제공하고 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