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지역 에너지 핵심 기관 역할 ‘톡톡’
2024년 05월 07일(화) 20:25 가가
도, 연구성과 발표회취·창업 생태계 조성 지자체 공조 필요…‘4개월 공석’ 총장 지명 급선무
한국에너지공대(이하 켄텍)가 지역 에너지 분야 핵심 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개교 2년 만에 전국 최고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한 켄텍의 위상을 보다 확고히 하고 에너지 중심 도시의 핵심 기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석인 켄텍 총장 지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남도는 지난 30일 켄텍 국제회의장에서 발표회를 갖고 에너지신소재·차세대그리드·수소에너지·에너지 인공지능(AI), 기후·환경기술 등 5대 에너지 중점 연구 분야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문승일 켄텍 연구원장은 “켄텍은 에너지신소재플랫폼사업(425억원), 차세대그리드센터 사업(300억원) 등에서 핵심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성무 켄텍 기획처장은 켄텍의 글로벌 인재 육성 현황을 소개하면서 국가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 생태계 조성 과정에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광현 가치창출센터장은 “현재 6개의 교수 창업이 이뤄졌으며, 향후 교원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째 공석인 켄텍 총장 선임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교수 1인당 확보 연구비가 연 10억원에 이르면서 올해 연구성과 국내 대학 10위권 안에 안착하는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점을 감안, 공석인 총장을 조속히 선임해 관련 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켄텍 인근에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는 창업이 활발히 이뤄져 에너지 수도로 성장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특히 개교 2년 만에 전국 최고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한 켄텍의 위상을 보다 확고히 하고 에너지 중심 도시의 핵심 기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석인 켄텍 총장 지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승일 켄텍 연구원장은 “켄텍은 에너지신소재플랫폼사업(425억원), 차세대그리드센터 사업(300억원) 등에서 핵심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성무 켄텍 기획처장은 켄텍의 글로벌 인재 육성 현황을 소개하면서 국가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 생태계 조성 과정에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수 1인당 확보 연구비가 연 10억원에 이르면서 올해 연구성과 국내 대학 10위권 안에 안착하는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점을 감안, 공석인 총장을 조속히 선임해 관련 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켄텍 인근에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는 창업이 활발히 이뤄져 에너지 수도로 성장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