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스쿨존에 ‘AI 신호등’ 설치
2024년 04월 23일(화) 20:20 가가
서구 유덕초·상무초 등 4곳
광주시 서구는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4곳에 광주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 AI 신호등을 설치했다.
AI 신호등이 신설된 곳은 유덕초·상무초·서광초·화정서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구간이다.
AI 신호등은 영상 감지 카메라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를 실시간 인식하고, 전광판에 ‘차량 접근중’, ‘(차량)속도를 줄이세요’, ‘보행자 주의’ 등 문자와 그림을 보여주며 음성 안내서비스도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갖췄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민식이법 시행 후에도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AI신호등 설치가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서구를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 AI 신호등을 설치했다.
AI 신호등은 영상 감지 카메라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를 실시간 인식하고, 전광판에 ‘차량 접근중’, ‘(차량)속도를 줄이세요’, ‘보행자 주의’ 등 문자와 그림을 보여주며 음성 안내서비스도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갖췄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민식이법 시행 후에도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AI신호등 설치가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서구를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