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구·시·군 각 1곳서 개표…100% 수검표
2024년 04월 04일(목) 19:30 가가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광주일보 공동기획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한 걸음 더’ <5>
나의 소중한 한표 어디로 갔을까, 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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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사무원·참관인 위촉과 개표 방법=4·10 총선 개표는 선거일 오후 6시 이후 각 개표소에서 진행된다. 광주 개표소는 5개 구에 하나씩 있으며 각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한다.
개표 사무를 보조하기 위해 공무원, 학교 교직원, 은행 등 공공기관 소속 직원이나 공정하고 중립적인 대한민국 국민을 개표사무원으로 위촉한다.
선거일투표는 투표구 단위로, 관내 사전투표는 읍·면·동 단위로 개표한다. 개표는 투표함 개함과 투표지 정리(개함부), 정당·후보자별 투표지 분류, 투표지 수검표 후 심사계수기 이용 투표지 재확인·계수, 개표상황표 점검, 정당·후보자별 득표수 검열, 투표구별 개표 결과 공표, 개표 결과 보고 및 공개 순으로 진행된다.
◇투·개표 결과 공개=각 투표소에서 투표한 사람의 수를 집계해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의 투표 마감상황(투표율)을 취합해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 진행상황을 1시간 단위로 공개한다.
이때 공개하는 투표율은 각 투표소 투표관리관이 선거인명부와 투표용지 교부 매수를 근거로 집계한 잠정 투표율이며, 최종 투표율은 개표가 모두 종료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개표 결과는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투표구 단위로 개표가 끝날 때마다 후보자별 득표수를 공표한 후 개표소 내 게시판에 개표 상황표 사본을 게시한다.
위원장 공표 후 개표 결과를 보고시스템에 입력하고, 각 개표소 개표 진행 상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방송사에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거소·선상·재외투표 등 우편으로 접수된 투표지는 일반 투표와 별도로 선거구 단위로 개표한다. 투표함 개함, 회송용 봉투 확인, 봉투의 개봉, 선거별 투표지 구분·정리, 정당·후보자별 투표지 분류 및 심사·집계 순으로 진행된다.
◇4·10 총선의 개표 제도 개선=이번 총선에서는 수검표가 도입된다. 이전 선거까지는 투표지 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심사계수기를 이용해 후보자(정당)별로 심사·확인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부터 투표지 분류기로 분류된 투표지를 개표사무원이 수작업으로 확인 후 심사계수기로 재확인한다.
투표지 분류기에서 생성된 이미지를 원본 보존하는 것도 개선된 사항이다. 이전 선거까지 개표 종료 후 투표지 분류기에서 만든 이미지를 별도 저장 매체에 백업하고 분류기 내 이미지 원본 삭제(백업 매체는 봉함·봉인)했으나 이번 선거부터는 임기 만료 시까지 투표지 분류기 내 투표지 이미지 원본을 보존하기로 했다.
이로써 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개표 사무를 보조하기 위해 공무원, 학교 교직원, 은행 등 공공기관 소속 직원이나 공정하고 중립적인 대한민국 국민을 개표사무원으로 위촉한다.
◇투·개표 결과 공개=각 투표소에서 투표한 사람의 수를 집계해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의 투표 마감상황(투표율)을 취합해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 진행상황을 1시간 단위로 공개한다.
위원장 공표 후 개표 결과를 보고시스템에 입력하고, 각 개표소 개표 진행 상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방송사에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거소·선상·재외투표 등 우편으로 접수된 투표지는 일반 투표와 별도로 선거구 단위로 개표한다. 투표함 개함, 회송용 봉투 확인, 봉투의 개봉, 선거별 투표지 구분·정리, 정당·후보자별 투표지 분류 및 심사·집계 순으로 진행된다.
◇4·10 총선의 개표 제도 개선=이번 총선에서는 수검표가 도입된다. 이전 선거까지는 투표지 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심사계수기를 이용해 후보자(정당)별로 심사·확인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부터 투표지 분류기로 분류된 투표지를 개표사무원이 수작업으로 확인 후 심사계수기로 재확인한다.
투표지 분류기에서 생성된 이미지를 원본 보존하는 것도 개선된 사항이다. 이전 선거까지 개표 종료 후 투표지 분류기에서 만든 이미지를 별도 저장 매체에 백업하고 분류기 내 이미지 원본 삭제(백업 매체는 봉함·봉인)했으나 이번 선거부터는 임기 만료 시까지 투표지 분류기 내 투표지 이미지 원본을 보존하기로 했다.
이로써 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