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민의견 듣는다
2024년 03월 31일(일) 20:05
초·중·고생 50명 등 70여명…4일까지 모집
광주시는 “오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선 지속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아동정책 등을 논의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유니세프가 세계 다수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 참가자는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대상 인원은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밖 아동 50명, 학부모 10명, 아동관계자 10명 등 총 70여명이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관련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후 메일 또는 방문(시 아동청소년과) 제출하면 된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광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수립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영걸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청소년이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오는 12월 재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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