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 광산을’ 출마 예정
2024년 03월 10일(일) 20:45 가가
현역 민형배와 승부…출마 지역구·공약 등 발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0일 광주를 찾아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 국민의힘 안태욱 광산을 당협위원장, 녹색정의당 김용재 전 중소상공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위원장, 진보당 전주연 민주노총 광주본부 사무처장과 겨루게 된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권 심판 방탄 청산’이라는 주제로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정권 교체의 희망을 여러분께 드리겠다”며 “광주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은 결과 광산을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광산은 KTX 시대 광주의 입구이며 출구, 광주의 관문이다”며 “광주시와 광산구를 도우며 지역에 필요한 모든 일을 최고로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출마 선언화 함께 ▲군공항 이전 지원 ▲인공지능 산업 2단계 사업 지원 ▲광주·전남 협업 등을 약속했다.
그는 “광주가 피 흘려 이룩한 민주주의가 허망하게 무너지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다시 세워야 한다. 새로운미래가 김대중 정신을 지키는 민주세력 재건을 위한 진짜 민주당의 씨앗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광주는 다른 광역도시보다 발전이 더디다. 경제가 약하고 정치마저 약하기 때문”이라며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큰 정치인이 필요한데 이재명 민주당의 공천을 보면 광주와 호남에서 큰 정치인이 나올 수 없다. 광주뿐만 아니라 호남 출신의 유망한 정치인들이 줄줄이 탈락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가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친명(친이재명)계로 꼽히는 민주당 민형배 의원과의 한판 승부 역시 주목된다. 대표적인 친명계로 분류되는 민 의원과의 경쟁은 이 대표에게 상징적으로도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의 고향인 영광이 광주 광산을 지역구와 가장 붙어 있는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또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학실 전 광주시의원 등 광산을 지역에서 국회의원 선거, 구청장 선거 등에 출마했거나 지지 기반을 갖춘 이들이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점도 이 대표가 광주 광산을 지역구를 선택한 이유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물갈이’ 바람이 분 것도 이 대표의 출마 지역구 선택에 한몫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 경선 결과를 발표한 7곳 중 민 의원 지역구인 광산을을 제외한 6곳의 현역이 탈락했다. 이 대표가 민 의원과 맞붙어 당선에 성공한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적하며 탈당한 그에게는 지지 기반을 더 탄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민 의원 역시 이 대표와의 맞대결로 정치적 위상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민주당 대표, 총리 등을 지낸 이 공동대표와 경쟁해 승리를 거머쥘 경우 정치적 위상과 입지를 동시에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 국민의힘 안태욱 광산을 당협위원장, 녹색정의당 김용재 전 중소상공인살리기 광주네트워크 위원장, 진보당 전주연 민주노총 광주본부 사무처장과 겨루게 된다.
이 대표는 “광산은 KTX 시대 광주의 입구이며 출구, 광주의 관문이다”며 “광주시와 광산구를 도우며 지역에 필요한 모든 일을 최고로 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가 피 흘려 이룩한 민주주의가 허망하게 무너지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다시 세워야 한다. 새로운미래가 김대중 정신을 지키는 민주세력 재건을 위한 진짜 민주당의 씨앗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친명(친이재명)계로 꼽히는 민주당 민형배 의원과의 한판 승부 역시 주목된다. 대표적인 친명계로 분류되는 민 의원과의 경쟁은 이 대표에게 상징적으로도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의 고향인 영광이 광주 광산을 지역구와 가장 붙어 있는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또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학실 전 광주시의원 등 광산을 지역에서 국회의원 선거, 구청장 선거 등에 출마했거나 지지 기반을 갖춘 이들이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점도 이 대표가 광주 광산을 지역구를 선택한 이유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물갈이’ 바람이 분 것도 이 대표의 출마 지역구 선택에 한몫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 경선 결과를 발표한 7곳 중 민 의원 지역구인 광산을을 제외한 6곳의 현역이 탈락했다. 이 대표가 민 의원과 맞붙어 당선에 성공한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적하며 탈당한 그에게는 지지 기반을 더 탄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민 의원 역시 이 대표와의 맞대결로 정치적 위상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민주당 대표, 총리 등을 지낸 이 공동대표와 경쟁해 승리를 거머쥘 경우 정치적 위상과 입지를 동시에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