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5·18 왜곡 혐의 지만원씨 고발
2024년 02월 15일(목) 20:55
5·18기념재단이 5·18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 등 5·18 왜곡·폄훼 주장을 유포하고 관련 서적까지 출판한 극우 논객 지만원(83)씨를 고발했다.

5·18기념재단은 15일 지씨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허위사실유포 금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지씨가 지난해 1월 1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로 징역 2년의 대법원 선고를 받기 직전, ‘5·18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 책을 발행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재단은 “지씨가 펴낸 책에는 ‘5·18은 북한의 김일성이 특수군 600명을 투입해 광주 학생·시민 시위대로 위장케 하고 무장 폭력 사태로 상황을 변질시켰다가 우리 군대에게 격퇴당한 것’이라는 왜곡된 주장이 담겼다. 허위 사실이자 5·18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것”이라며 “수사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서 나서 우리 사회에 더 이상 5·18에 대한 허위사실이 생산, 확대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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