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광역철도 갈등 일단 봉합
2024년 01월 25일(목) 19:20 가가
예타 조사 중단 합의
협치·상생무드 조성 시급
협치·상생무드 조성 시급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내 효천역 경유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광주시와 전남도가 일단 ‘예비타당성 조사 중단’ 에 의견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하지만 민선 8기 들어 광주 군 공항 이전 등 시·도 상생 사업마다 첫 시작부터 화합과 협력보다는 갈등·대립 양상만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시·도간 협치(協治)로 지역 경쟁력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민의 삶의 질까지 끌어올리는 상생 무드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 24일 광주시에 공문을 보내 효천역 경유 등 노선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했다.
전남도는 “광주지역 노선은 광주시가 결정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며 “다만 경제성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면 (예비타당성 조사) 기간 연장 또는 일시적 정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전남도의 의견을 첨부해 현재 효천역이 빠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예비 타당성 조사를 중지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효천역을 경유하는 노선 변경에 따른 비용 대비 편익을 자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경제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뒤 효천역을 포함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재개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나주간 광역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2021~2025)에 반영된 국책사업으로 예상 사업비는 1조5192억원이다. 국토부는 광주 상무역, 나주 남평읍, 나주 혁신도시, KTX 나주역을 연결하는 총 길이 26.46㎞의 복선전철로 예타를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건설비 일부(2000억원)와 연간 운영비 일부(100억원)를 부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구 3만명의 효천지구(역)을 경유하지 않으면 막대한 예산만 지출할 뿐 광주시민에게 편익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광주시 주장처럼 효천역을 추가할 경우 26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추가되는 점은 부담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안정적인 사업 추진 등을 이유로 일단 현재 진행 중인 예타를 진행한 뒤 노선변경을 검토하자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하지만 민선 8기 들어 광주 군 공항 이전 등 시·도 상생 사업마다 첫 시작부터 화합과 협력보다는 갈등·대립 양상만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시·도간 협치(協治)로 지역 경쟁력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민의 삶의 질까지 끌어올리는 상생 무드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남도는 “광주지역 노선은 광주시가 결정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며 “다만 경제성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면 (예비타당성 조사) 기간 연장 또는 일시적 정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또 효천역을 경유하는 노선 변경에 따른 비용 대비 편익을 자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경제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뒤 효천역을 포함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재개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건설비 일부(2000억원)와 연간 운영비 일부(100억원)를 부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구 3만명의 효천지구(역)을 경유하지 않으면 막대한 예산만 지출할 뿐 광주시민에게 편익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광주시 주장처럼 효천역을 추가할 경우 26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추가되는 점은 부담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안정적인 사업 추진 등을 이유로 일단 현재 진행 중인 예타를 진행한 뒤 노선변경을 검토하자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