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정보과학고, 공기업·금융기관 등 취업생 73명 배출
2024년 01월 08일(월) 16:40
1학년부터 NCS 대비반·인공지능 동아리 운영

취업에 성공한 여수정보과학고 서유진(왼쪽부터·금융감독원 합격), 염민지(우리은행·기업은행), 김윤민(한국무역보험공사)씨.

특성화고인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가 공공기관·공기업, 금융기관 등 취업생 73명을 배출했다.

여수정보과학고는 지난해 공무원 20명, 공공기관·공기업 7명, 대기업 20명, 금융기관 5명 등 총 7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염민지씨는 지난해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모두 합격했고, 서유진씨는 금융감독원 정보기술(IT) 직군에서 일하게 됐다.

김윤민씨는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사회 초년생을 시작한다.

이 밖에도 국방부 특정직 9급 공무원,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 조선호텔앤리조트 그래비티 서울판교, 전남동부수산업협동조합 등에서 여수정보과학고 출신들이 일하게 된다.

여수정보과학고는 전국기능대회에서 웹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등 각종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들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취업 문을 열었다.

박정순 여수정보과학고 교장은 “취업난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당당히 합격을 이뤄 낸 것은 인성과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체계를 갖춘 덕분”이라며 “1학년 때부터 진로를 설정해 자격증 취득·국가직무능력표준(NCS) 대비반과 인공지능(AI) 방과 후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동부취재본부장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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