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의회, 문화로 새해 첫 소통
2024년 01월 07일(일) 19:30
연극 관람하며 협력 다짐…영산강 수변길 걷기 후 7개월만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5일 오후 서구 치평동 기분좋은극장에서 열린 ‘시의회와 소통강화를 위한 문화공감 행사’에 참석해 정무창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민선 8기 3년차를 맞은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연극을 함께 관람하며 갑진년 새해 소통과 협력 강화를 다짐하고 나섰다.

7일 광주시와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서구 치평동 ‘기분 좋은 극장’에서 강기정 시장과 간부 공무원,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문화 공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강 시장이 정 의장에게 제안한 것으로, 지난해 6월 영산강 수변 길 한마음 걷기 후 7개월 만에 두 기관이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였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취향과 생각이 다른 남녀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 ‘라면’을 공동 관람했는데, 기관의 역할과 성격이 다른 시와 시의회가 토론과 협력을 통해 광주 발전의 동반자로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연극 내용과 비슷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는게 시와 시의회의 설명이다.

연극 관람에 앞서 광주시와 시의회는 ‘갑진년, 우리 값지게 함께 해용(龍)’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더 살기 좋은, 더 즐기기 좋은,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힘을 더하기로 다짐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객석과 무대가 호흡하고, 관객끼리도 보는 내내 함께 웃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든든한 파트너인 시의회와 새해에도 시민 행복을 위해 원팀이 돼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광주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가는 동반자”라면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불위호성’의 자세로 항상 시민의 눈높이를 기준 삼아 소통과 협치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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