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집 보육공백 제로화”
2024년 01월 04일(목) 19:55 가가
3월부터 규모별 보육교사 맞춤 지원…지원사업 통합 재구조화
비담임교사 지원 33곳→100곳…소규모 200곳엔 대체교사 파견
비담임교사 지원 33곳→100곳…소규모 200곳엔 대체교사 파견
광주시가 어린이집 보육공백 제로화를 선언하고, 보육교사 지원 사업 등을 대폭 개편·추진하기로 해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4일 “2024년을 보육공백 제로화 원년으로 삼고, 어린이집 보육공백 해소를 위해 보육교사 지원 사업을 통합 운영하는 등 재구조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가장 먼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연가, 병가, 교육 등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우고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공백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그동안 대체교사, 보조교사, 비담임교사, 어린이집 직접 채용 등 다양한 보육공백 지원 사업을 진행했지만, 모든 어린이집에 형평성 있게 지원되지 않는 등 보육 공백 해소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상당수 어린이집에서는 안정적 돌봄이 가능하도록 비담임교사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 같은 현장 의견을 수렴해 보육교사 지원 사업의 기준과 통합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비담임교사 지원 ▲보조·연장 보육교사 지원 ▲대체교사 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비담임교사 지원사업은 지난해 33개 어린이집에서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100개소로 확대한다. 비담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하면서, 평소에는 보조교사로, 담임교사 공백시 담임 업무를 수행하는 대체인력이다. 지원대상은 담임교사 5명 이상 어린이집 가운데 보조·연장 보육교사가 1명 또는 없는 어린이집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교사와 학부모 1만2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보건복지부, 광주시, 광주시의회에 아동의 안정적 돌봄을 위한 비담임교사 확대를 건의한 바 있다.
광주시는 또 어린이집 560여곳에는 보조·연장 보육교사 2명 이상을 직접 채용하거나 보조(연장)교사 겸직이 가능하도록 지원에 나선다. 보조교사는 영아반을 2개 이상 운영하면서 정원 충족률이 50% 이상이거나 장애아를 3명 이상 보육하는 전문·통합 어린이집에, 연장보육교사는 연장반을 운영하며 정원의 50%를 충족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특히 비담임교사와 보조·연장 보육교사 지원 조건을 갖추지 못한 소규모 200여개 어린이집에는 대체교사 파견 등을 통해 보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분리 운영하던 대체교사 파견을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 같은 지원 계획을 이달 중으로 자치구와 어린이집에 안내하고, 2월 중 지원 대상을 확정해 3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오영걸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보육교사 지원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담임교사의 근로여건이 좋아지면 보육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집 상근 비담임교사가 확대되면 병가 등에 따른 갑작스러운 보육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시는 4일 “2024년을 보육공백 제로화 원년으로 삼고, 어린이집 보육공백 해소를 위해 보육교사 지원 사업을 통합 운영하는 등 재구조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대체교사, 보조교사, 비담임교사, 어린이집 직접 채용 등 다양한 보육공백 지원 사업을 진행했지만, 모든 어린이집에 형평성 있게 지원되지 않는 등 보육 공백 해소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상당수 어린이집에서는 안정적 돌봄이 가능하도록 비담임교사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교사와 학부모 1만2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보건복지부, 광주시, 광주시의회에 아동의 안정적 돌봄을 위한 비담임교사 확대를 건의한 바 있다.
광주시는 또 어린이집 560여곳에는 보조·연장 보육교사 2명 이상을 직접 채용하거나 보조(연장)교사 겸직이 가능하도록 지원에 나선다. 보조교사는 영아반을 2개 이상 운영하면서 정원 충족률이 50% 이상이거나 장애아를 3명 이상 보육하는 전문·통합 어린이집에, 연장보육교사는 연장반을 운영하며 정원의 50%를 충족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특히 비담임교사와 보조·연장 보육교사 지원 조건을 갖추지 못한 소규모 200여개 어린이집에는 대체교사 파견 등을 통해 보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분리 운영하던 대체교사 파견을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 같은 지원 계획을 이달 중으로 자치구와 어린이집에 안내하고, 2월 중 지원 대상을 확정해 3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오영걸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보육교사 지원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담임교사의 근로여건이 좋아지면 보육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집 상근 비담임교사가 확대되면 병가 등에 따른 갑작스러운 보육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