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실리콘밸리’ 속도 낸다
2023년 12월 28일(목) 20:10 가가
중소벤처부,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전남·부산·강원·충북 4곳 선정
전남도, 2027년까지 나주 혁신산단 일대에 실증 실험장 구축 목표
전남도, 2027년까지 나주 혁신산단 일대에 실증 실험장 구축 목표
전남이 정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나주를 중심으로 한 ‘전남형 실리콘밸리’조성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으로 전남(에너지 신산업)을 비롯,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보건의료데이터),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등 4곳을 선정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 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도록 조성하는 특구이다. 명시적인 제한·금지 사항 외에는 모든 실증이 허용되는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가 국내에서 처음 적용된다.
전남을 비롯해 이번에 선정된 전국 4곳의 후보지들은 선정 분야별 네거티브 실증 특례를 위한 법령 규제 목록 작성,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지역특구법에 따른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치면 글로벌 혁신 특구로 최종 지정된다.
전남도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 R&D·실증·인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오픈 이노베이션 조성을 목표로 ‘미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추진 사업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지난 9월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제출,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미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사업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설비 증가로 빚어진 교류(AC) 전력계통망 포화에 따른 접속 지연, 출력 제한 문제점과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 데이터센터 등의 전력수요 급증으로 인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신안·영광 일대의 해상풍력과 해남지역 태양광 단지에서 생산한 직류 전력을 교류로 변환하지 않고 그대로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에 적용하기 위한 게 핵심 골자다.
전남도는 국비 250억원 등 1002억을 투입, 나주 규제자유특구 일대에 구축된 중전압 직류(MVDC), 저전압 직류(LVDC) 전력 사용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관련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1단계로 2027년까지 나주 혁신산단 일대에 국내 실증을 위한 상용실험장(Live Test-Bed)을 구축하고, 2단계로 2029년까지 서남권 8.2GW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단지에 실증 결과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관련 사업이 완료되면 세계 최대 규모인 8.2GW의 직류전력망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성과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 공모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글로벌 혁신특구 전담반(T/F팀)과 자문위원회를 운영해왔으며 해외 협력 방안, 네거티브 규제 발굴, 실증체계 정립 등을 선제적으로 대비해왔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으로 전남(에너지 신산업)을 비롯,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보건의료데이터),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등 4곳을 선정했다.
전남을 비롯해 이번에 선정된 전국 4곳의 후보지들은 선정 분야별 네거티브 실증 특례를 위한 법령 규제 목록 작성,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지역특구법에 따른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치면 글로벌 혁신 특구로 최종 지정된다.
전남도는 국비 250억원 등 1002억을 투입, 나주 규제자유특구 일대에 구축된 중전압 직류(MVDC), 저전압 직류(LVDC) 전력 사용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관련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1단계로 2027년까지 나주 혁신산단 일대에 국내 실증을 위한 상용실험장(Live Test-Bed)을 구축하고, 2단계로 2029년까지 서남권 8.2GW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단지에 실증 결과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관련 사업이 완료되면 세계 최대 규모인 8.2GW의 직류전력망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성과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 공모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글로벌 혁신특구 전담반(T/F팀)과 자문위원회를 운영해왔으며 해외 협력 방안, 네거티브 규제 발굴, 실증체계 정립 등을 선제적으로 대비해왔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