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사전협상 마무리
2023년 12월 28일(목) 20:05
광주시, 내년 6월까지 지구단위 계획 결정…2025년 상반기 착공

일신방직 공장부지 전경 <광주일보 DB>

광주시는 28일 “㈜휴먼스홀딩스제1차피에프브이(이하 사업자)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일반공업지역 29만6000㎡ 규모로 전방㈜과 일신방직㈜이 2020년 평동산단으로 이전한 후 유휴부지로 남아있었다. 이번 협상을 통해 사업자 측은 광주시에 5899억원을 공공기여로 제공하고, 일반공업지역을 일반상업지역 등으로 변경하게 된다.

협상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 공장용지를 ▲복합쇼핑몰·특급호텔·업무시설용지 등 전략시설 ▲상업시설·주거복합시설용지 등 사업성 확보시설 ▲역사문화공원(공장건축물 보존)·학교·공공용지·도로 등 기반시설로 변경한다.

광주시는 공공기여로 토지가치 상승분의 54.45% 수준인 5899억원을 확보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설치사업 및 시민 체감사업 등에 투입한다.

그동안 광주시는 협상대상지 선정을 시작으로 사업자 측과 11회에 걸친 협상회의,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 도시계획 변경 전후 토지감정평가 등 일련의 협상절차를 진행했다.

광주시는 내년 6월까지 협상결과를 반영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하고, 건축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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