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송신년 기자회견] 일자리 늘려 청년 떠나지 않는 도시 구축
2023년 12월 27일(수) 20:50
올 성과 통합돌봄·복합쇼핑몰 유치 꼽아
강기정 광주시장은 27일 “새해에는 더 (살기·즐기기·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올 한 해 위기는 극복했고, 성과는 축적됐다”며 “이제는 산업은 키우고, 지역기업은 지키고, 기업 유치는 늘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양 날개로 도시 전체를 첨단 기술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실증도시로 구축하고,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 등 기존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앵커기업 5개, 혁신기업 200개 유치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강 시장은 이어 교통 대책으로는 “길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하고,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4월 시작하는 동광주 나들목(IC)∼광산 IC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 광주 3순환도로 건설 추진으로 대도시권 교통망을 더 빠르게 연결하고 효천역을 경유하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경전선 개량사업으로 철도 중심 광역 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게 강 시장의 계획이다.

강 시장은 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완공 시점인 2026년에 맞춰 지하철과 대중교통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간선급행체계(BRT), 수요응답형 버스(DRT), 순환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과 지능형 교통체계(C-ITS) 구축 등도 예고했다.

강 시장은 고질적인 청년인구 외부 유출 문제와 관련해선 “정주·교육·일자리 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교육받고, 일하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힌 뒤, AI·창업 인재 양성에 더해 지역 산업·기업 수요에 맞춘 단계별 인재 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고 공공 인프라와 민간 투자를 결합해 다양한 청년 주거 공간 조성 계획 등을 덧붙였다.

강 시장은 올해 최대 시정 성과로 인정 받은 통합돌봄 정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는 통합 돌봄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90% 이하로, 긴급돌봄 대상 중위소득 기준은 100%에서 120%로 완화하는 등 제도를 더욱 강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 밖에도 2023년 한 해 대표적인 시정 성과로는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근로자 반값 아침 한끼,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이른바 ‘시민의 행복을 높인 정책’들과 더 현대 광주 등 복합쇼핑몰 3종 세트에서 시작된 ‘꿀잼 도시’ 밑그림, 투자·인프라·인재 양성을 통한 ‘메이드 인 광주 창업’ 분위기 조성, 5개 자치구별 산업 거점 조성 등을 꼽았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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