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로바이러스 확산…감염 71%가 영유아
2023년 12월 27일(수) 19:25
개인위생 철저…음식 익혀먹어야

/클립아트코리아

광주에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7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달 둘째 주와 셋째 주 검출되지 않다가 넷째 주 22.7%의 검출률을 보였다. 이후 주별로 21.7%, 33.3%를 기록했다가 이달 둘째 주에는 50%까지 올랐다.

검출률은 매주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방문한 장염 증상 환자의 원인 병원체 분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71.4%는 0∼6세, 14.3%는 7∼13세로 면역력이 약한 연령대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 어패류, 채소류 등을 섭취했을 경우 주로 감염되며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강경리 시 보건환경연구원 수인성질환과장은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지만 예방 백신이 없어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손을 충분히 씻고 식재료는 섭씨 80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감염 후 증상이 사라졌다해도 48시간까지는 등원, 등교, 출근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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