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내년 1~2월에 큰 변화” 신당 창당 공식화
2023년 12월 13일(수) 19:35 가가
서울서 기자간담회…“이중생활 않겠다” 탈당 언급 후 시점은 안밝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내년 1월~2월 사이에 큰 변화가 올 거라고 본다”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추락을 막고 지속 가능한 국가로 되돌릴 마지막 기회일 것이다. 경제성장률이 1%대, 출생률은 0.6%대까지 떨어졌다”면서 “위기 상황을 되돌려놓을 ‘역량·신념·비전·책임의식’ 을 가진 정치 세력이 나와서 지금의 이 상황을 타개해야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지금 거듭 말하지만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 국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저처럼 공직에 오랫동안 있었고, 많은 기회를 누린 사람으로서 저는 마지막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것보다 더 상위의 가치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을 위한 탈당 시점과 관련해서는 “당연히 정리를 해야 한다. 이중 생활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보다 국가가 먼저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정치에 절망하고 있는 국민들, 또 지금의 정치로는 대한민국 추락을 막을 수가 없겠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요구가 있다”면서 “국민들의 그 요구에 부응해야 할 압박이 저한테 많이 집중됐던 건 사실이다. 무슨 그것만큼 큰 명분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 “총선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하나의 계기이며, 총선이 지난다고 대한민국 위기가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총선과 함께 위기가 더 심화될 것”이라면서 “그런 시기에 지금 나라를 망가뜨리는 주역처럼 돼 있는 기성 정당들에게 총선 이후의 위기를 그대로 맡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도 당연히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호남인들이 사랑했던 민주당의 정신을 가장 잘 간직한 사람도 저라고 생각한다”면서 “문제가 있어도 아무 말도 않고 따라다니고 그것이 민주당의 정신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호남인들이 그리워하는 그 민주당의 모습을 되돌려놓는데 충분히 의미가 있겠다”고 말했다.
‘제 3지대 빅텐트’에 대해서는 “원래 대중정당은 일정한 스펙트럼이 있는 것이다”면서 “오히려 획일적인 것이 문제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이 전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추락을 막고 지속 가능한 국가로 되돌릴 마지막 기회일 것이다. 경제성장률이 1%대, 출생률은 0.6%대까지 떨어졌다”면서 “위기 상황을 되돌려놓을 ‘역량·신념·비전·책임의식’ 을 가진 정치 세력이 나와서 지금의 이 상황을 타개해야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지금 거듭 말하지만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 국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저처럼 공직에 오랫동안 있었고, 많은 기회를 누린 사람으로서 저는 마지막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것보다 더 상위의 가치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호남인들이 사랑했던 민주당의 정신을 가장 잘 간직한 사람도 저라고 생각한다”면서 “문제가 있어도 아무 말도 않고 따라다니고 그것이 민주당의 정신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호남인들이 그리워하는 그 민주당의 모습을 되돌려놓는데 충분히 의미가 있겠다”고 말했다.
‘제 3지대 빅텐트’에 대해서는 “원래 대중정당은 일정한 스펙트럼이 있는 것이다”면서 “오히려 획일적인 것이 문제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