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전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 “사회적 약자 돌봄 서비스 전문성 강화 힘써”
2023년 11월 19일(일) 19:35 가가
취임 1주년
긴급돌봄서비스 지역 확대 등 서비스 품질 높여
내년 삭감된 국비 증액 위해 최선의 노력 할 것
긴급돌봄서비스 지역 확대 등 서비스 품질 높여
내년 삭감된 국비 증액 위해 최선의 노력 할 것
“지난 1년간 가장 큰 성과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 투명성을 강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의 품질도 높였고요. 이러한 노력으로 사회서비스원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도민이 17만명을 넘었고, 전남도 출자·출연기관 대상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강성휘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이 지난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3선 목포시의원, 2선 전남도의원을 거친 그는 그동안 현장에서 들었던 목소리를 사회서비스원에 반영하기 위해 직원, 관련 전문가들과 수차례 숙의를 거쳐 보다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가족돌봄청년 지원방안 연구, 고령장애인 지원방안 연구, 염전노동자 실태조사 등을 통해 전남지역 지자체들에 필요한 맞춤형 성과를 제공해 주민체감형 시책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긴급돌봄서비스 지역을 도내 13개 지역에서 22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는 연초 2만8225명에서 3만1146명으로 대폭 늘렸다.
“수요자인 도민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했습니다. 사회서비스원만이 아니라 민간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인사·노무·회계 등 경영컨설팅,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시설안전점검 등의 사업을 실시했어요. 여기에 종사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다만 내년 사업에서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2024년 국비보조금 8억6000만원이 전액 삭감되고 도비 보조금 12억원 역시 본예산에 제외돼 있기 때문이다. 전국 각지의 사회서비스원장들과 적극 협력해 국회에서 국비 증액을 위해 노력하면서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긴축재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국비와 도비는 사회서비스원의 인건비와 운영비의 재원입니다. 자칫 사회서비스원 기본사업인 긴급돌봄, 찾아가는 행복버스, 대체인력 지원 등에 차질이 생길지 걱정입니다만 최선을 다해 이를 극복해 보려고 준비중이에요.”
지난 2021년 6월 개원한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내 삶을 책임지는 돌봄, 더 행복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75여 명의 직원이 긴급돌봄 등 직접 서비스를 비롯해 11개의 수탁시설·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복지시설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 정책을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조금 어렵겠지만 돌봄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서비스 거점지원기관 역할을 보다 강화할 생각입니다.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도민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그 결과 가족돌봄청년 지원방안 연구, 고령장애인 지원방안 연구, 염전노동자 실태조사 등을 통해 전남지역 지자체들에 필요한 맞춤형 성과를 제공해 주민체감형 시책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긴급돌봄서비스 지역을 도내 13개 지역에서 22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는 연초 2만8225명에서 3만1146명으로 대폭 늘렸다.
“국비와 도비는 사회서비스원의 인건비와 운영비의 재원입니다. 자칫 사회서비스원 기본사업인 긴급돌봄, 찾아가는 행복버스, 대체인력 지원 등에 차질이 생길지 걱정입니다만 최선을 다해 이를 극복해 보려고 준비중이에요.”
지난 2021년 6월 개원한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내 삶을 책임지는 돌봄, 더 행복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75여 명의 직원이 긴급돌봄 등 직접 서비스를 비롯해 11개의 수탁시설·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복지시설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 정책을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조금 어렵겠지만 돌봄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서비스 거점지원기관 역할을 보다 강화할 생각입니다.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도민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