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스웨덴영화제’ 9~12일 광주극장
2023년 11월 01일(수) 17:50 가가
전기영화부터 소수민족, 다큐멘터리까지 ‘다채
시네필(Cinephile·영화 애호가) 중에서도 스웨덴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솔깃’할 만한 영화제가 열린다.
영화를 매개로 한국과 스웨덴 양국 상호이해와 우정을 모색하는 영화제가 펼쳐진다. 스웨덴영화진흥원 등이 오는 9~12일 광주극장에서 선보이는 ‘제12회 스웨덴영화제(이하 영화제)’가 바로 그것.
영화제는 10년이 넘는 기간 스웨덴 최신영화 등을 한국에 소개하는 마중물로, 광주에 스웨덴 문화를 간접경험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1일부터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3일 부산 영화의전당 등을 시작으로 인천, 대구 등에서도 진행된다.
스웨덴의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추상예술가 아프 클린트 등의 삶을 초점화한 전기(傳記) 영화부터 스웨덴 퀴어영화, 소수민족 문화를 탐방하는 다큐멘터리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작은 9일 선보이는 ‘코미디 퀸’. 13세 샤샤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스탠드업 코미디 퀸이 되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10일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사미 스티치’, ‘아이 엠 즐라탄’ 등을 상영한다. 또 ‘편견과 오만-스웨덴 퀴어 영화사’, ‘보이 프롬 헤븐’ 등 스웨덴을 주제, 배경으로 삼은 다채로운 영상들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힐마’, ‘내 모든 사랑을 불태워’, ‘이민자들’, ‘슬픔의 삼각형’ 등이 관객들을 맞는다.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는 환영사에서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스웨덴영화제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관객, 광주극장 등에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광주극장 김형수 전무는 “스웨덴영화제는 상영작 전 편을 모두 보고 가는 관객들이 있을 정도로 매회 열기가 뜨겁다”며 “이번 영화제에서 스웨덴 영화는 물론 문화의 정수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상영.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영화를 매개로 한국과 스웨덴 양국 상호이해와 우정을 모색하는 영화제가 펼쳐진다. 스웨덴영화진흥원 등이 오는 9~12일 광주극장에서 선보이는 ‘제12회 스웨덴영화제(이하 영화제)’가 바로 그것.
스웨덴의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추상예술가 아프 클린트 등의 삶을 초점화한 전기(傳記) 영화부터 스웨덴 퀴어영화, 소수민족 문화를 탐방하는 다큐멘터리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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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즐라탄’ 스틸컷 |
10일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사미 스티치’, ‘아이 엠 즐라탄’ 등을 상영한다. 또 ‘편견과 오만-스웨덴 퀴어 영화사’, ‘보이 프롬 헤븐’ 등 스웨덴을 주제, 배경으로 삼은 다채로운 영상들을 볼 수 있다.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는 환영사에서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스웨덴영화제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관객, 광주극장 등에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광주극장 김형수 전무는 “스웨덴영화제는 상영작 전 편을 모두 보고 가는 관객들이 있을 정도로 매회 열기가 뜨겁다”며 “이번 영화제에서 스웨덴 영화는 물론 문화의 정수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상영.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