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옛 이야기 그림책으로 발간
2023년 10월 30일(월) 14:50
ACC재단 ‘세 친구’ 펴내...김혜원 작가 글, 그림

‘세친구’

밤이 되면 태양은 어디로 가서 숨을까? 세 친구인 새끼 염소와 아기 양, 송아지는 궁금증을 안고 마침내 태양을 찾아 떠나간다. 카자흐스탄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옛 이야기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어린이 그림책 ‘세 친구’를 발간했다.

카자흐스탄 옛 이야기를 원작으로 ACC가 창·제작한 어린이 인형극을 각색했다. 책은 ‘아기 북극곰의 외출’, ‘빨간 조끼 여우의 장신구 가게’, ‘고양이’ 등 다수의 그림책을 출간한 김혜원 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김혜원 작가 특유의 부드러운 문체와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또한 책 표지는 펼치면 포스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그림책‘세 친구’는 ACC 상품점과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도서 구입 시 세 친구’ 스티커가 부록으로 제공된다.

손선희 문화유통팀 과장은 “이번 도서는 일반 시민들이 ACC 콘텐츠를 책으로 만날 수 있도록 발간된 콘텐츠”라며 “특히 팝업북을 비롯해 그림책 등 창의적인 형태로 제작된 어린이 도서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ACC재단은 오는 12월 팝업북 ‘숨 쉬는 도시’출간을 기념하는‘팝업카드 제작 워크숍’등 도서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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