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기원하는 ‘화합콘서트 동행’ 11월 3일
2023년 10월 30일(월) 14:35 가가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부활 김재희, 소프라노 박선경 등
제104회 전국체전이 지난 19일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는 3일부터는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이 열린다.
이와 맞물려 전국 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화합콘서트 동행’도 개최된다.
전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전국장애인체전이 막을 올리는 3일 오후 7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먼저 광주·전남 클래식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 칸타빌레(지휘 강직, 대표 김은민)’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웅장함이 특징인 협주곡 ‘팔라디오’를 시작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 음악들이 관객과 만난다.
전통 클래식 곡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헝가리안 무곡’도 레퍼토리에 있다. 또 휠체어 성악가 테너 이남현, 소프라노 박선경의 합동공연도 가을밤을 수놓는다. 장애인 성악가와 비장애인 성악가의 협연을 통해 ‘화합’과 ‘동행’이라는 이번 축제의 의미를 환기한다는 계획.
전국 장애인 체전과 맞물려 진행하는 만큼 휠체어 스포츠 댄스도 볼 수 있다. 휠체어 댄스스포츠 국가대표(2018~19) 강세웅, 이미경이 공연을 선보이며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도 무대에 오른다.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이진욱 공연기획자는 “장애인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열리는 화합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장애인은 문화예술에 적극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이번 공연을 통해 없어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람료 전석 3000원, 티켓링크 또는 영광문화예술의전당 현장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이와 맞물려 전국 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화합콘서트 동행’도 개최된다.
전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전국장애인체전이 막을 올리는 3일 오후 7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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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칸타빌레가 연주하는 장면 |
관람료 전석 3000원, 티켓링크 또는 영광문화예술의전당 현장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