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수단, 제104회 전국체전 첫 금메달 획득
2023년 09월 17일(일) 12:05
곡성군쳥 김문정 볼링 사전경기서

볼링 여자일반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곡성군청 소속 김문정(가운데)이 식상대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할 전남선수단이 개막을 앞두고 열린 볼링 사전경기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오는 20일까지 목포 대화볼링장(남자일반부)과 드림락볼링장(여자일반부)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사전경기에서 곡성군청 김문정이 85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경기 1일차(16일) 볼링 여자일반부 개인전 경기에 출전한 김문정(곡성군청)은 1게임 205점, 2게임 232점, 3게임 213점, 4게임 200점을 획득, 합계 850점(평균 212.5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경북 정정윤(구미시청), 3위는 울산 강경미(울산체육회)가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는 대구 곽호완(대구북구청), 대구 강명진(대구북구청) 경남 정슬빈(부경양돈농협)이 각각 금, 은, 동을 획득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개인전 경기종료 후 볼링경기장 점검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김문정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볼링선수단에게 “시작이 좋은 만큼 우리 전남 볼링선수단들이 이 기운을 받아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며 “전남선수단 중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문정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은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문정 선수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남은경기인 2인조, 3인조, 5인조, 마스터즈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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