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휴식기에도 광주FC 대표선수들 활약
2023년 09월 13일(수) 20:40 가가
아사니 유로 예선서 득점포 가동
‘클린스만호’ 이순민 A매치 데뷔
엄지성·허율 아시안컵 일정 소화
정호연, 아시안게임 ‘금’ 워밍업
‘클린스만호’ 이순민 A매치 데뷔
엄지성·허율 아시안컵 일정 소화
정호연, 아시안게임 ‘금’ 워밍업
광주FC 대표 선수들이 뜨거운 A매치 휴식기를 보냈다.
K리그1 3위에 자리한 광주는 1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K리그1 2023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3일 울산에서 열린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건희와 베카의 골로 2-0승리를 거두며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1위팀 울산현대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던 광주는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잠시 숨을 골랐다. 차분하게 서울전을 준비하고 있는 광주에서는 바쁜 시간을 보낸 ‘대표 선수’들도 있다.
이번 A매치 기간 4명의 선수가 나라를 대표해 뛰었다.
금호고 시절부터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하게 활약을 해온 엄지성과 허율은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AFC U-23 아시안컵을 소화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의 첫 관문이었던 이번 일정에서 엄지성과 허율은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의 경기에 모두 출전해 대표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이순민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안고 광주로 돌아온다.
유럽 원정 친선경기에 나설 남자 A대표팀 25명 명단에 포함되면서 ‘클린스만호’에 승선한 이순민은 지난 8일 새벽 진행된 웨일스와의 친선경기에 교체 멤버로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순민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도 교체 멤버로 나서 두 번째 A매치 경기를 소화했다.
앞서 이순민은 지난 7월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에 발탁돼 세계적인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결승골까지 장식하는 등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왼발의 달인’ 아사니는 골맛까지 봤다. 알바니아 국가대표인 아사니는 지난 11일 폴란드와의 유로 2024 예선 E조 경기에서 중거리포를 가동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아사니는 6월에도 몰도바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면서 알바니아의 2-0 승리 주역이 됐었다.
광주대표 선수들의 질주는 ‘살림꾼’ 정호연이 잇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정호연은 창원 훈련을 소화한 데 이어 1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이동했다. 15일까지 파주에서 훈련을 소화하는 정호연은 16일 금메달 사냥을 위해 대표팀 선수들과 출국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리그1 3위에 자리한 광주는 17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K리그1 2023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3일 울산에서 열린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건희와 베카의 골로 2-0승리를 거두며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번 A매치 기간 4명의 선수가 나라를 대표해 뛰었다.
금호고 시절부터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하게 활약을 해온 엄지성과 허율은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AFC U-23 아시안컵을 소화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의 첫 관문이었던 이번 일정에서 엄지성과 허율은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의 경기에 모두 출전해 대표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유럽 원정 친선경기에 나설 남자 A대표팀 25명 명단에 포함되면서 ‘클린스만호’에 승선한 이순민은 지난 8일 새벽 진행된 웨일스와의 친선경기에 교체 멤버로 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앞서 이순민은 지난 7월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에 발탁돼 세계적인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결승골까지 장식하는 등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왼발의 달인’ 아사니는 골맛까지 봤다. 알바니아 국가대표인 아사니는 지난 11일 폴란드와의 유로 2024 예선 E조 경기에서 중거리포를 가동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아사니는 6월에도 몰도바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면서 알바니아의 2-0 승리 주역이 됐었다.
광주대표 선수들의 질주는 ‘살림꾼’ 정호연이 잇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정호연은 창원 훈련을 소화한 데 이어 1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이동했다. 15일까지 파주에서 훈련을 소화하는 정호연은 16일 금메달 사냥을 위해 대표팀 선수들과 출국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