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섬 신안 비경 보며 행복한 라이딩 즐겨요
2023년 09월 12일(화) 20:25 가가
2023 신안 자전거투어 2차 행사
16일 지도·임자도 일대서 개최
전국 동호인 500여명 참가
대광해변·임자대교 등 경유
대표 명소 구석구석 둘러봐
경품 추첨 자전거 등 제공도
16일 지도·임자도 일대서 개최
전국 동호인 500여명 참가
대광해변·임자대교 등 경유
대표 명소 구석구석 둘러봐
경품 추첨 자전거 등 제공도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라이딩하면서 보배섬 신안의 비경을 만끽하는 행사가 열린다.
1004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더 바이크가 운영하는 ‘2023 신안 자전거 투어’ 2차 행사가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안 지도·임자도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자전거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비사업으로 선정, 섬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스포츠를 결합한 이벤트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동호인이 라이딩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인 신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고려도 있다.
대회 참가자 200여명은 개막 하루 전 신안에서 숙박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자전거 동호인 등이 즐기는 ‘열린 대회’로 치러진다.
비경쟁 투어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기면서 지도와 임자면의 자연을 호흡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섬의 대표적인 명소를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도록 코스(50㎞)가 짜여졌다.
참가자들은 개막 장소인 지도읍 젓갈타운 축구장에서 출발해 임자대교∼전장포항∼대광해수욕장~튤립공원~임자대교∼젓갈타운 축구장(폐회)을 달린다.
비금도 명사십리해수욕장과 암태도 추포해수욕장, 도초도 시목해수욕장과 함께 신안군의 4대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대광해수욕장은 해변이 전국에서 가장 길고 넓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수온이 따뜻해 해수욕하기 좋은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넓은 야영장과 잔디운동장·체육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어 청소년캠프나 단체 야영장으로도 적합하다.
신안군 지도읍과 수도,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는 총연장 4.99km 해상 교량으로 2021년 개통됐다. 750m짜리 임자1대교는 푸른색, 1135m짜리 임자2대교는 붉은색으로 각각 단장해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린다.
섬 튤립 축제가 열리는 튤립공원 역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8만 7425㎡의 광활한 면적에 피어난 30여 종의 튤립과 풍차 조형물은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상춘객의 발걸음이 매년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신안군은 자전거 동호인에게 신안의 매력을 알리고 레저스포츠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열고 있다. ‘2023 신안 자전거 대회’ 1차 행사는 지난 6월 신안 비금·도초면 일대에서 개최됐다.
한편, 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 참가 기념품을 비롯해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자전거 용품 등을 제공한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1004스포츠클럽이 주최하고 더 바이크가 운영하는 ‘2023 신안 자전거 투어’ 2차 행사가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안 지도·임자도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비사업으로 선정, 섬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스포츠를 결합한 이벤트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동호인이 라이딩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인 신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고려도 있다.
대회 참가자 200여명은 개막 하루 전 신안에서 숙박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경쟁 투어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여유롭게 라이딩을 즐기면서 지도와 임자면의 자연을 호흡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개막 장소인 지도읍 젓갈타운 축구장에서 출발해 임자대교∼전장포항∼대광해수욕장~튤립공원~임자대교∼젓갈타운 축구장(폐회)을 달린다.
비금도 명사십리해수욕장과 암태도 추포해수욕장, 도초도 시목해수욕장과 함께 신안군의 4대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대광해수욕장은 해변이 전국에서 가장 길고 넓으며 경사가 완만하고 수온이 따뜻해 해수욕하기 좋은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넓은 야영장과 잔디운동장·체육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어 청소년캠프나 단체 야영장으로도 적합하다.
신안군 지도읍과 수도,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는 총연장 4.99km 해상 교량으로 2021년 개통됐다. 750m짜리 임자1대교는 푸른색, 1135m짜리 임자2대교는 붉은색으로 각각 단장해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린다.
섬 튤립 축제가 열리는 튤립공원 역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8만 7425㎡의 광활한 면적에 피어난 30여 종의 튤립과 풍차 조형물은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상춘객의 발걸음이 매년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신안군은 자전거 동호인에게 신안의 매력을 알리고 레저스포츠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열고 있다. ‘2023 신안 자전거 대회’ 1차 행사는 지난 6월 신안 비금·도초면 일대에서 개최됐다.
한편, 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 참가 기념품을 비롯해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자전거 용품 등을 제공한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