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근대5종 최지웅 올 시즌 전관왕 달성
2023년 09월 10일(일) 21:15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우승
올 5번째 전국대회도 제패
‘포스트 전웅태’ 성장 기대

광주체중 최지웅(가운데)이 지난 9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남중부 3종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근대5종연맹 제공>

광주체육중 근대5종팀 최지웅(3년)이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 남중부 3종 개인전 우승을 차지, 광주 근대5종 사상 처음으로 시즌 중등부 전관왕을 달성했다.

최지웅은 지난 9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중부 3종 개인전 결승에서 총 914점을 획득, 이현서(서울체중·900점)와 윤태성(898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지웅은 수영에서 2분07초10 기록으로 6위에 그쳤으나 레이저런(육상+사격 복합)에서 역주를 펼치며 618점(1위)을 따내 역전 우승을 일궜다.

올시즌 마지막 대회인 대한체육회장배에서 금메달로 장식한 최지웅은 4월 제40회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5월 제10회 한국실업근대연맹회장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8월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 이어 5번째 전국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시즌 전관왕을 달성했다.

광주 중등부 근대5종 사상 시즌 전관왕은 최지웅이 처음으로, ‘한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시청)의 대를 이을 선수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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