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여친 살해 도주한 해양경찰관 긴급 체포
2023년 08월 15일(화) 21:05
목포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달아난 현직 해양경찰관이 긴급체포됐다.

목포경찰은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살인)로 해양경찰관 A(3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순경인 A씨는 15일 새벽 6시 10분께 목포시 상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여자친구 B(30)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당 종업원에 의해 발견된 B씨는 안면부 출혈과 목 부위가 졸린 흔적이 있어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상가 주변 CCTV를 확인해 이날 새벽 2시께 A씨와 B씨가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신 것을 확인하고 A씨를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목포의 한 숙박업소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다 술에 취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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