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중,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3위
2023년 08월 02일(수) 21:05 가가
광주 문화중<사진>이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문화중은 최근 영광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국 4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예선 첫 경기에서 경남 팔룡중을 87-58로 제압한 문화중은 이어 경남 임호중을 73-67로 꺾었다.
문화중은 인천 안남중과의 경기에서 89-86, 3연승을 거둔 뒤 본선리그에서 시드 배정을 받아 8강에 직행하는 행운도 얻었다.
8강에서 ‘전통의 강호’ 천안 성성중을 만난 문화중은 69-57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지난 4월 협회장기농구대회 준우승 당시 준결승에서 만났던 서울 휘문중. 하지만 지난 31일 진행된 이번 대결에서는 190㎝ 장신 센터 김건우의 부상 공백이 아쉬웠다. 문화중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서 휘문중에 67-73 패배를 기록했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문화중은 대한농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농구 대잔치’에서 4강을 이뤘다.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는 전국 초·중·고·대·실업, 일반부까지 모두 출전하는 가장 큰 농구 대회다.
김건우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주장 정유민(3년)을 비롯해 박주현·김경륜·김지성(3년) 추유담(2년)가 교체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5게임을 모두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전국대회 3위 성과를 냈다.
문화중 김서령 교장은 “센터 김건우 선수의 부재에도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이 강한 정신력을 이끌어 내어 주었고 그 어느 때 보다 탄탄한 팀워크와 박찬영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성실한 훈련 참여가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 최선을 다한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문화중은 최근 영광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국 4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예선 첫 경기에서 경남 팔룡중을 87-58로 제압한 문화중은 이어 경남 임호중을 73-67로 꺾었다.
8강에서 ‘전통의 강호’ 천안 성성중을 만난 문화중은 69-57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지난 4월 협회장기농구대회 준우승 당시 준결승에서 만났던 서울 휘문중. 하지만 지난 31일 진행된 이번 대결에서는 190㎝ 장신 센터 김건우의 부상 공백이 아쉬웠다. 문화중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서 휘문중에 67-73 패배를 기록했다.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는 전국 초·중·고·대·실업, 일반부까지 모두 출전하는 가장 큰 농구 대회다.
김건우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주장 정유민(3년)을 비롯해 박주현·김경륜·김지성(3년) 추유담(2년)가 교체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5게임을 모두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전국대회 3위 성과를 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