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순민·티모 ‘팀K리그’ 합류
2023년 07월 19일(수) 19:15 가가
27일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출전
광주FC의 이순민과 티모가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9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나설 팀K리그의 ‘픽 일레븐’ 명단을 발표했다.
팀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된 ‘팬 일레븐’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된다.
지난 17일 각 포지션별 최다 득표를 얻은 11명의 ‘팬 일레븐’이 확정됐고, 이날 홍명보 감독과 최원권 코치가 선정한 ‘픽 일레븐’이 공개됐다.
공격수(FW) 부문에는 소속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제르소(인천)와 제카(포항), 헤이스(제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MF) 자리에는 ‘랩하는 축구선수’ 이순민(광주)이 팔로세비치(서울), 한국영(강원)과 포진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의 광주 티모는 ‘골 넣는 수비수’ 그랜트(포항), 이기제(수원), 황재원(대구)과 수비수(DF) 명단에 포함됐다.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을 소화하면서 울산현대의 1위를 이끌고 있는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는 골키퍼(GK)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팬투표에서는 올 시즌 전 경기 출전 중인 대전 골키퍼 이창근이 1위를 차지했다. 이순민은 2017시즌 광주에서 프로 데뷔한 뒤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광주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 투지가 장점이며 다재다능함으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K리그2 베스트 11에 선정됐으며 올 시즌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23라운드 대구FC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또 팀 부주장으로 주장 안영규를 도와 리더십도 발휘하고 있다.
티모는 올 시즌 새로 광주에 합류한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으로 강력한 헤더와 대인마크, 우수한 빌드업 능력이 돋보인다.
태클, 인터셉트, 경합 등 각종 수비 지표에서 팀 내 1위를 장식하고 있다. 패스 성공 횟수는 리그 내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2골도 만들었다.
한편 팀K리그와 아틀레티코가 맞붙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30일 2차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의 대결이 이뤄진다.
◇팀 K리그 선수 최종 명단(22명)
▲FW : 나상호(서울), 이승우(수원FC) 제르소(인천) 제카(포항) 주민규(울산) 헤이스(제주) ▲MF : 이순민(광주) 세징야(대구) 배준호(대전) 백승호(전북) 팔로세비치(서울) 한국영(강원) ▲DF : 티모(광주) 그랜트(포항) 김영권(울산) 설영우(울산) 안톤(대전) 이기제(수원) 정태욱(전북), 황재원(대구) ▲GK :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9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나설 팀K리그의 ‘픽 일레븐’ 명단을 발표했다.
팀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된 ‘팬 일레븐’과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된다.
공격수(FW) 부문에는 소속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제르소(인천)와 제카(포항), 헤이스(제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MF) 자리에는 ‘랩하는 축구선수’ 이순민(광주)이 팔로세비치(서울), 한국영(강원)과 포진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의 광주 티모는 ‘골 넣는 수비수’ 그랜트(포항), 이기제(수원), 황재원(대구)과 수비수(DF) 명단에 포함됐다.
티모는 올 시즌 새로 광주에 합류한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으로 강력한 헤더와 대인마크, 우수한 빌드업 능력이 돋보인다.
태클, 인터셉트, 경합 등 각종 수비 지표에서 팀 내 1위를 장식하고 있다. 패스 성공 횟수는 리그 내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2골도 만들었다.
한편 팀K리그와 아틀레티코가 맞붙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30일 2차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의 대결이 이뤄진다.
◇팀 K리그 선수 최종 명단(22명)
▲FW : 나상호(서울), 이승우(수원FC) 제르소(인천) 제카(포항) 주민규(울산) 헤이스(제주) ▲MF : 이순민(광주) 세징야(대구) 배준호(대전) 백승호(전북) 팔로세비치(서울) 한국영(강원) ▲DF : 티모(광주) 그랜트(포항) 김영권(울산) 설영우(울산) 안톤(대전) 이기제(수원) 정태욱(전북), 황재원(대구) ▲GK :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