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이승윤, 대통령기 양궁 ‘금 명중’
2023년 07월 16일(일) 18:50 가가
결승에서 9발 중 8발 10점 만점…공주시청 김하준에 6-0으로 완승
광주여대 이수연·광주체고 혼성단체전·순천여고 조한이 등 은메달
광주여대 이수연·광주체고 혼성단체전·순천여고 조한이 등 은메달
광주 남구청 이승윤이 제41회 전국 남녀 대통령기 양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윤은 지난 15일 광주시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하준(공주시청)을 6-0로 일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승윤은 9발 중 8발을 10점에 명중시키는 압도적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여자대학부 결승에 오른 이수연(광주여대)은 때마침 쏟아진 폭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안서윤(한체대)에게 무릎을 꿇고 은메달에 그쳤다.
시·도대항전으로 열린 고등부 혼성단체전에서는 최우진과 남지현(이상 광주체고)은 대구에 발목을 잡혀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광주 대표 광주시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기보배·최민선·장유정·이가영이 팀을 이룬 광주시청은 16강전에서 부산(5-3), 8강전에서 경남(5-3)을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인천에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일반부 혼성단체전에 출전한 광주대표 이승윤과 최민선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순천여고 새내기 조한이는 여자고등부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따냈다.
조한이는 여자고등부 퀄리피케이션 70m에서 338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총점 합계 1358점으로 예선 라운드를 1위로 통과했다.
마지막 승부에서는 예선라운드 2위로 결승에 오른 한솔(홍성여고 3)에게 4-6으로 패해 금메달을 놓쳤다.
조한이가 활약한 순천여고는 여자고등부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다.
시·도대항 단체전에서는 대구가 종합우승, 대전이 종합 준우승, 경기도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회가 열린 경기장 한켠에서 선수들을 뒷바라지하며 응원에 나선 ‘양궁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양사모)이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양사모는 광주 중·고교에서 활동하는 양궁 선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봉사단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이승윤은 지난 15일 광주시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하준(공주시청)을 6-0로 일축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대학부 결승에 오른 이수연(광주여대)은 때마침 쏟아진 폭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안서윤(한체대)에게 무릎을 꿇고 은메달에 그쳤다.
시·도대항전으로 열린 고등부 혼성단체전에서는 최우진과 남지현(이상 광주체고)은 대구에 발목을 잡혀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광주 대표 광주시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기보배·최민선·장유정·이가영이 팀을 이룬 광주시청은 16강전에서 부산(5-3), 8강전에서 경남(5-3)을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인천에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순천여고 새내기 조한이는 여자고등부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따냈다.
마지막 승부에서는 예선라운드 2위로 결승에 오른 한솔(홍성여고 3)에게 4-6으로 패해 금메달을 놓쳤다.
조한이가 활약한 순천여고는 여자고등부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다.
시·도대항 단체전에서는 대구가 종합우승, 대전이 종합 준우승, 경기도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회가 열린 경기장 한켠에서 선수들을 뒷바라지하며 응원에 나선 ‘양궁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양사모)이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양사모는 광주 중·고교에서 활동하는 양궁 선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봉사단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