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선채림·최희화 여자장사 ‘등극’
2023년 06월 22일(목) 20:25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매화·무궁화장사 타이틀

구례군청(전라남도)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기념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구례군청 선채림,최희화가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선채림은 21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 단오제 행사장 씨름장에서 열린 대회 매화장사 결정전(60kg 이하)에서 양윤서(영동군청)를 뒤집기와 들배지기로 2-1로 제압, 장사에 등극했다. 선채림은 설날 대회에서 올시즌 두번째 매화장사 꽃가마를 탔다.

최희화는 무궁화장사 결정전(80kg이하)에서 박민지(영동군청)를 꺾고 2년만에 무궁화 장사에 복귀했다. 그는 개인통산 7번째 무궁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최희화는 박민지에게 한판을 먼저 빼았겼으나 안다리와 뿌려치기로 2-1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송환 감독이 이끄는 구례군청 씨름단은 앞서 열린 단체전(팀 5전 3선승제·개인 3판 2선승제)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선채림·엄하진·김시우·이세미·최희화로 팀을 이룬 구례군청은 거제시청(경상남도)을 3-1로 제압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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