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전남도의원 “전남도 이월사업 감소 대책 마련해야”
2023년 06월 04일(일) 16:25 가가
차영수(민주·강진) 전남도의회 의원은 “전남도의 이월 예산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차 의원은 지난 2일 도의회 제 372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기획행정위원회에서 22년도 기획조정실에 대한 결산 승인과 관련, “ 지난해 전남도의 명시이월액이 1679억원(98건), 사고이월액은 338억원(66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명시이월은 해당연도 내 지출하지 못할 것이 예측될 때 사전에 의회의 승인을 얻어 이듬해로 넘기는 것이며, 사고이월이란 해당연도 내 지출승인을 받았으나 불가피한 사유로 집행하지 못해 해를 넘기는 제도다. 지난해 전남도의 명시ㆍ사고이월액은 2017억 원으로 전년도(2020년) 1260억원에 견줘 37%나 증가했다는 게 차 의원 지적이다.
차 의원은 “짧은 기간 동안 사업 추진이 어려운데 추경으로 편성해놓고 연말에 이월한 것은 매우 불합리한 처사” 라며 “이월사업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 지적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차 의원은 지난 2일 도의회 제 372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기획행정위원회에서 22년도 기획조정실에 대한 결산 승인과 관련, “ 지난해 전남도의 명시이월액이 1679억원(98건), 사고이월액은 338억원(66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차 의원은 “짧은 기간 동안 사업 추진이 어려운데 추경으로 편성해놓고 연말에 이월한 것은 매우 불합리한 처사” 라며 “이월사업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