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대한 단상- 이진영 전 전남도 관광진흥과장
2023년 04월 14일(금) 00:30 가가
오늘날 지구촌 거의 모든 국가는 고령사회로 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생로병사(生老病死)와 맞물린 고령화는 불가항력의 문제이지만, 저출산과 맞물린 상황에서 앞으로도 고령화는 심화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더욱이 고령화는 고용과 교육, 복지, 문화 인프라 등 여러 요인과 맞물려 있어서 지금 추세보다 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노인 어르신들이 여생을 행복하고 보람되게 살아가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현실이 그리 녹록지 않다는 것을 사회의 통계적 수치들이 말해준다.
돌이켜 보건대 오늘 한국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룬 세대인 오늘의 노인들은 가난한 시절을 겪었다. 어찌 보면 이들은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유년을 보냈을 만큼 보릿고개를 비롯한 배고픔의 시기를 겪었다. 오로지 자식 세대들에게만큼은 가난을 물려주어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온갖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기반을 마련했던 세대가 오늘의 노인 어르신들이다.
“한 노인이 쓰러지면 큰 도서관 하나가 사라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의 그만큼 한 분 한 분 노인들에게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지혜와 삶에 대한 통찰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시절 가난을 극복하기 흘렸을 땀과 눈물은 지혜의 토대가 되었고 오늘날 경제 대국의 초석이 되었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작금의 우리나라의 선진국 반열로의 진입은 이분들의 헌신과 노고와 피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의미다. 삶의 철학이 후예들에게 교훈으로 남겨져 오늘날 이 사회를 존재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그런 관점에서 노인 어르신들을 사회적 스승으로 모셔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존경받아야 마땅하지만 일부 젊은 세대들은 ‘꼰대’라느니 하는 말 등으로 폄하하기 일쑤다.
물론 여기에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세대 차이’라는 부정적 시각과 오해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어느 세대나 나름의 차이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인식하느냐에 따라 세대 차이가 아닌 세대 공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 어르신들의 삶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은 필수다. 경제적 지원 못지 않게 노인을 바라보는 시각, 다시 말해 긍정적인 존경의 시각도 우리 사회에 확산될 필요가 있다.
물론 노인 세대들 또한 여생을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 해야 할 덕목들이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자기 건강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 가족들과의 화목한 관계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좋은 친구와의 만남이 가장 중요하다. 좋아하는 한두 가지 취미를 가져서 일상이 무료하지 않도록 활동하는 것도 필요하며 더불어 나이와 무관하게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려는 노력도 있어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과욕은 금물이다. 정신적 건강을 헤치는 번뇌(煩惱)나 망상(妄想)을 갖지 않고, 그러한 생각에 몰입되기 전에 빨리 털어 버리는 자세도 중요하다.
바야흐로 세계화의 시대다. 지구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나 어느 지역이 따로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다. 때문에 다른 지역, 다른 국가에서 발생하는 뉴스, 시사적인 소식 등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중요한 장수 비결 가운데 첫 번째는 지나친 음주를 피하는 것이다. 적당한 음주는 인간관계를 친밀하게 만들지만 너무 많은 술은 결국 건강을 해치게 만든다. 물론 음주에 관한 견해는 사람마다 다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저마다 원칙을 세우고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본다.
끝으로 사람은 일생을 통해 두 번의 중요한 만남이 있는데 그 하나는 결혼으로 한 생애를 같이할 반려자를 만나는 것과 자기의 대를 이어갈 2세를 낳아 만나는 것이 그것이다. 이 두 만남은 그 어느 것보다 소중하기에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위로와 격려의 관계를 유지할 때, 노년의 건강은 담보될 수 있다고 본다.
돌이켜 보건대 오늘 한국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룬 세대인 오늘의 노인들은 가난한 시절을 겪었다. 어찌 보면 이들은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유년을 보냈을 만큼 보릿고개를 비롯한 배고픔의 시기를 겪었다. 오로지 자식 세대들에게만큼은 가난을 물려주어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온갖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기반을 마련했던 세대가 오늘의 노인 어르신들이다.
물론 여기에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세대 차이’라는 부정적 시각과 오해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어느 세대나 나름의 차이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인식하느냐에 따라 세대 차이가 아닌 세대 공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 어르신들의 삶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은 필수다. 경제적 지원 못지 않게 노인을 바라보는 시각, 다시 말해 긍정적인 존경의 시각도 우리 사회에 확산될 필요가 있다.
물론 노인 세대들 또한 여생을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 해야 할 덕목들이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자기 건강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 가족들과의 화목한 관계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좋은 친구와의 만남이 가장 중요하다. 좋아하는 한두 가지 취미를 가져서 일상이 무료하지 않도록 활동하는 것도 필요하며 더불어 나이와 무관하게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려는 노력도 있어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과욕은 금물이다. 정신적 건강을 헤치는 번뇌(煩惱)나 망상(妄想)을 갖지 않고, 그러한 생각에 몰입되기 전에 빨리 털어 버리는 자세도 중요하다.
바야흐로 세계화의 시대다. 지구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나 어느 지역이 따로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다. 때문에 다른 지역, 다른 국가에서 발생하는 뉴스, 시사적인 소식 등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중요한 장수 비결 가운데 첫 번째는 지나친 음주를 피하는 것이다. 적당한 음주는 인간관계를 친밀하게 만들지만 너무 많은 술은 결국 건강을 해치게 만든다. 물론 음주에 관한 견해는 사람마다 다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저마다 원칙을 세우고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본다.
끝으로 사람은 일생을 통해 두 번의 중요한 만남이 있는데 그 하나는 결혼으로 한 생애를 같이할 반려자를 만나는 것과 자기의 대를 이어갈 2세를 낳아 만나는 것이 그것이다. 이 두 만남은 그 어느 것보다 소중하기에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위로와 격려의 관계를 유지할 때, 노년의 건강은 담보될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