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수출은 국격이고 경쟁력이다- 노윤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2023년 04월 03일(월) 22:00 가가
지난해 우리나라 농수산식품(K-food) 수출은 12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의 114억 달러와 비교하여 5.2% 증가한 수치다. 이는 세계적으로 고물가, 경기 침체, 기후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고무적이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 광주·전남 지역의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 금액은 6억 8000만 달러다. 주요 수출 품목은 김·전복·유자차·배·김치·미역 등으로 일본·미국·중국·베트남·대만·싱가포로 등에 수출되었다.
올해도 농수산식품 수출 환경은 녹록지 않다. 원자재 가격 상승, 고물가에 대응한 금리 인상으로 소비 위축 및 경기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를 135억 달러로 정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서라도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을 확대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우리 농어업뿐만 아니라 국민 경제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국내 판로 외에 해외 판로를 크게 확장시켜 농어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케이푸드(K-food)의 우수성·안전성·신뢰도를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면 우리 농어업을 한 단계 성장·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은행 산업 연관표에 따르면 농수산식품 수출에 따른 생산 유발, 부가가치 유발, 고용 창출 효과는 반도체 산업의 유발 효과보다 1.2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수산식품 수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 특화 품목의 수출을 총력 지원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수출 여건 조성과 함께 현실적인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먼저 농어가의 규모화와 조직화가 필요하고, 해외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품종 등을 선정하여 수출국 기준에 맞게 안전하게 생산해야 한다. 수출 농산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하면 국가와 우리 농수산식품의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배 기술, 수확 후 관리, 신선도 유지, 수출 운송이 중요하며, 글로벌 농산물우수관리(GAP), 미국 FDA, 국제표준(ISO), 할랄, 코셔 등 해외에서 인정하는 다양한 인증 제도를 취득하여 수출국의 식품 안전성 요건이나 필요 규격, 검역 조건 등에 미리 대비하여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현지 소비자에게 케이푸드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 현지 매장과 연계한 판촉 행사 등 다양한 수출 마케팅과 여러 매체를 활용한 타깃팅 홍보, 농수산식품의 우수성, 안전성, 독창성을 차별성 있게 부각하여 널리 알려야 한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수출국 소비자의 기호와 유통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을 총괄 전담하고 지원하는 기관이다.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유망 품목 육성, 수출 기업 육성, 수출 품목별 통합 조직 확대,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해외 시장 개척과 해외 판촉, 글로벌 수출 상담회, 수출 정보, 안전성, 품질 관리, 수출 물류, 수출 보험, 수출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하고 건강한 우리 농수산식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도록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도나 시군 등 지자체에서도 수출 농어가와 수출업체, 그리고 지역 특화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공사의 해외 시장 개척 사업과 수출 통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공사는 미국·일본·중국 등 11개국 20개 해외 지사를 두고 있고 이와 별도로 영국·호주·캐나다 등 수출 유망 시장 7개국에서 K-food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우리나라에 대한 안전과 안심, 신뢰와 직결된다. 수출이 확대되면 한국에 대한 믿음이 두터워져 한국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 그리고 우리 농수산업의 경쟁력은 크게 높아진다. 다른 상품으로의 파급력 또한 커질 것이다. 케이푸드(K-food)에서 케이콘텐츠(K-contents)를 창출해야 한다. 시선을 수출로 돌리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
또한 현지 소비자에게 케이푸드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 현지 매장과 연계한 판촉 행사 등 다양한 수출 마케팅과 여러 매체를 활용한 타깃팅 홍보, 농수산식품의 우수성, 안전성, 독창성을 차별성 있게 부각하여 널리 알려야 한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수출국 소비자의 기호와 유통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을 총괄 전담하고 지원하는 기관이다.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유망 품목 육성, 수출 기업 육성, 수출 품목별 통합 조직 확대,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해외 시장 개척과 해외 판촉, 글로벌 수출 상담회, 수출 정보, 안전성, 품질 관리, 수출 물류, 수출 보험, 수출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하고 건강한 우리 농수산식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도록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도나 시군 등 지자체에서도 수출 농어가와 수출업체, 그리고 지역 특화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공사의 해외 시장 개척 사업과 수출 통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공사는 미국·일본·중국 등 11개국 20개 해외 지사를 두고 있고 이와 별도로 영국·호주·캐나다 등 수출 유망 시장 7개국에서 K-food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우리나라에 대한 안전과 안심, 신뢰와 직결된다. 수출이 확대되면 한국에 대한 믿음이 두터워져 한국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 그리고 우리 농수산업의 경쟁력은 크게 높아진다. 다른 상품으로의 파급력 또한 커질 것이다. 케이푸드(K-food)에서 케이콘텐츠(K-contents)를 창출해야 한다. 시선을 수출로 돌리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