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이탈리아문화원·보문복지재단 협약
2023년 01월 31일(화) 20:50

31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여한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원장,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정영헌 보문복지재단 이사장(왼쪽부터).

(재)광주비엔날레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보문복지재단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교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재)광주비엔날레는 31일 광주비엔날레재단 사무동 3층 회의실에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원장, 정영헌 보문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파빌리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보문복재단은 이날 후원금 2000만원도 전달했다.

오는 4월 열리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 이외에 9개국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은 보문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광산구 동곡미술관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파빌리온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미켈라 린다 마그리 원장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에 굳건하게 자리매김한 광주비엔날레와 협력, 이탈리아 작가들을 소개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양국이 더욱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영헌 이사장은 “서양예술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 미술의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광산구에서 열리게 돼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비엔날레와 연계한 이탈리아 파빌리온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호응과 관심을 받고 이를 계기로 광산구의 문화예술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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