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창동 유적 연구 30년 성과와 의미, 광주박물관 학술대회
2022년 11월 08일(화) 19:55
18일 1층 대강당에서
지난 1992년 시작한 국립광주박물관의 광주 신창동 유적 조사연구가 30년을 맞았다. 광주 박물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오는 18일 박물관 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광주 신창동 마을, 서른 번재 가을의 풍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의 성과와 의미 등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다.

오전 발표에는 조현종 전 광주박물관장이 ‘신창동 유적 발굴 30년, 회고와 성과’를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김민구(전남대 문화인류고고학과)의 ‘신창동 유적 시기의 한반도 남부 농경문화’를 발표하며 토론에는 김재홍(건국대 한국역사학과)가 참여한다.

오후 발표는 이영철(대한문화재연구원)이 ‘신창동 유적을 중심으로 본 영산강 상류역의 경관 여정’을 발표하며 이종철(전북대박물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어 정인성(영남대 문하인류학과)의 ‘신창동 유적 출토 외래계 유물의 새로운 이해’가 진행되며 이동관(국립중앙박물관)이 토론자로 나선다.

신창동 유적의 복원을 위한 주제 발표도 마련돼 있다.

박지훈(공주대 지리교육과)은 ‘신창동 유적의 고환경 복원을 위한 연구주제 및 연구방법 제안’을 발표하며 김정윤(한국사회과학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홍종하(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는 ‘신창동 유적에서 출토된 동물 뼈 안정성동위원소 및 DNA 분석’에 대해 발표를 하고 김현희(광주박물관)이 토론을 펼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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