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 뉴스브리핑] 힌남노 내일 오전 1시 제주 도달…주유소에도 전기차 충전기
2022년 09월 05일(월) 17:28 가가
■힌남노, 내일 오전 1시 제주·7시 남해안 도달…전국이 영향권
기상청은 브리핑에서 힌남노가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시점은 6일 오전 1시이고 경남해안에 도달하는 시점은 오전 7시 전후일 것으로 내다봤다. 힌남노가 우리나라 주변에 접근할 때 중심기압은 950hPa 정도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 전망대로면 가장 강한 세력을 가지고 국내에 상륙한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 비는 5~6일 전국에 100~300㎜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 북서부를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지역 누적 강수량이 200㎜를 넘겠다.
■올해 수능 50만8000명 지원…졸업생 등 비율 26년만에 최고
올해 11월 17일 치러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난해보다 1791명 줄어든 50만8030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율이 30%를 넘어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1만471명 감소한 35만239명(68.9%)이었다. 이에 비해 졸업생은 7469명(5.5%) 증가한 14만2303명(2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211명 늘어난 1만5488명(3.1%)이다.
■먹거리 물가 8.4%↑, 13년여만에 최고…서민 부담 커진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먹거리 물가는 1년 전보다 8.4% 올라 2009년 4월(8.5%)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했으나, 소득이 낮을수록 지출 비중이 큰 먹거리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라면 등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과 함께 택시 요금, 전기·가스 요금의 인상도 예고돼 서민의 물가 부담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유소에도 전기차 충전기…공원서 자율주행로봇 배달
앞으로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는 주유소가 늘어난다. 개인이 소유한 전기차 충전기를 공유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게 된다. 공원에선 자율주행로봇이 이용객들에게 배달을 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두 번째 경제규제 혁신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경제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2차 경제규제 혁신 과제는 모두 36건이다.
■못 받거나 일일이 찾지 않아도…개인 ‘맞춤형 복지’ 안내
앞으로 국민 누구나 국가 행정복지시스템을 통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개인이 자신에게 해당하는 복지 서비스를 일일이 찾아서 신청해야 하고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개선해 국가가 맞춤형 정보를 선제 제공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노후화한 기존 사회보장시스템을 개편하는 ‘차세대 사회보장시스템 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이런 제도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날 오후 4∼6시 교통사고 최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날과 시간대는 연휴 전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도로교통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을 인용해 연휴 시작 전날에는 평소보다 1.4배 많은 일평균 824.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그 중에도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집중됐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73.3명으로, 평소보다 24.4명 많았다. 또 음주 교통사고 비율도 8.1%에서 11.0%로 늘었다.
■원/달러 환율 1370원 돌파…코스피 장중 2400선 깨져
코스피가 5일 환율 급등 영향으로 하락해 장중 한때 2400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3포인트 내린 2403.6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66포인트 오른 2410.07로 개장해 장중 2424.77까지 올랐다가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에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5p(1.84%) 내린 771.43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8.8원 오른 1371.4원에 마감했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기상청은 브리핑에서 힌남노가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시점은 6일 오전 1시이고 경남해안에 도달하는 시점은 오전 7시 전후일 것으로 내다봤다. 힌남노가 우리나라 주변에 접근할 때 중심기압은 950hPa 정도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 전망대로면 가장 강한 세력을 가지고 국내에 상륙한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 비는 5~6일 전국에 100~300㎜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 북서부를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지역 누적 강수량이 200㎜를 넘겠다.
올해 11월 17일 치러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난해보다 1791명 줄어든 50만8030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율이 30%를 넘어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1만471명 감소한 35만239명(68.9%)이었다. 이에 비해 졸업생은 7469명(5.5%) 증가한 14만2303명(2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211명 늘어난 1만5488명(3.1%)이다.
■주유소에도 전기차 충전기…공원서 자율주행로봇 배달
앞으로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는 주유소가 늘어난다. 개인이 소유한 전기차 충전기를 공유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게 된다. 공원에선 자율주행로봇이 이용객들에게 배달을 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두 번째 경제규제 혁신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경제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2차 경제규제 혁신 과제는 모두 36건이다.
■못 받거나 일일이 찾지 않아도…개인 ‘맞춤형 복지’ 안내
앞으로 국민 누구나 국가 행정복지시스템을 통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개인이 자신에게 해당하는 복지 서비스를 일일이 찾아서 신청해야 하고 몰라서 못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개선해 국가가 맞춤형 정보를 선제 제공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노후화한 기존 사회보장시스템을 개편하는 ‘차세대 사회보장시스템 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이런 제도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날 오후 4∼6시 교통사고 최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날과 시간대는 연휴 전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도로교통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을 인용해 연휴 시작 전날에는 평소보다 1.4배 많은 일평균 824.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그 중에도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집중됐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73.3명으로, 평소보다 24.4명 많았다. 또 음주 교통사고 비율도 8.1%에서 11.0%로 늘었다.
■원/달러 환율 1370원 돌파…코스피 장중 2400선 깨져
코스피가 5일 환율 급등 영향으로 하락해 장중 한때 2400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3포인트 내린 2403.6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66포인트 오른 2410.07로 개장해 장중 2424.77까지 올랐다가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에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5p(1.84%) 내린 771.43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8.8원 오른 1371.4원에 마감했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