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뉴스브리핑] ‘금리 최저 3.7%’ 안심전환대출 다음달 15일부터 신청
2022년 08월 10일(수) 16:50 가가


광주 서구 5·18교육관 주차장에 코로나 19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설치되는 선별진료소는 오는 11일부터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정부 “8월 중 확진자 정점 20만명 전망”…전망치 다시 상향
10일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만1792명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13일 이후 넉 달 만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4로, 3주 연속 감소하며 1에 근접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위험요인이 잠재돼있다”며 “질병청은 8월 중 20만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 취업자 82.6만명 늘었지만 두달째 둔화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6000명 증가했다. 증가 폭은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 이후 22년 만의 최대다. 취업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증가 폭은 5월 93만000천명에서 6월 84만1000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7월까지 두 달째 감소했다. 올해 1월과 2월 1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취업자 증가 폭은 6월부터 다시 둔화하는 모습이다.
■‘금리 최저 3.7%’ 안심전환대출 내달 15일부터 신청받는다
정부가 서민층의 주택구매자금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내놓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금리가 연 3%대 중후반 수준으로 결정됐다.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금리도 연 4%대 초중반으로 내리고 금리를 연말까지 동결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다음달 1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이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 정책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상품이다.
■‘폐기 수순’ 만5세 입학 대안은…“유보통합·무상교육 먼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이 사실상 철회 수순을 밟으면서 이를 대체할 유아 교육 공공성 강화 방안이 수면 위로 떠 오를 전망이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방안이 거센 반대여론에 부딪히면서 유보통합에 이목이 쏠렸으며 유아 무상교육, 유아 의무교육, 유아 학교, K학년제 등 여러 대안도 거론돼 왔다. 유보통합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내용으로, 적용되는 법과 관리하는 정부 부처가 다른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방안이다.
■이중섭 작품 90점 한자리에…12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展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후 한국 서양화를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의 작품 9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서울관 1전시실에서 12일부터 내년 4월 23일까지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시에서는 고(故) 이건희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이중섭 작품 104점 가운데 80여 점, 미술관이 기존에 소장하고 있던 11점 중 10점을 합쳐 총 90여 점이 선보인다.
■코스피, 반도체주 약세에 2480선 후퇴…삼성전자 ‘5만전자’로
코스피가 10일 반도체주 하락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22.58포인트 내린 2480.88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104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2031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에 부담을 줬으나 개인이 261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3.38포인트(1.60%) 내린 820.27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8원 오른 1310.4원에 마감해 4거래일 만에 1310원대에 진입했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10일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만1792명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13일 이후 넉 달 만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4로, 3주 연속 감소하며 1에 근접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위험요인이 잠재돼있다”며 “질병청은 8월 중 20만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6000명 증가했다. 증가 폭은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 이후 22년 만의 최대다. 취업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증가 폭은 5월 93만000천명에서 6월 84만1000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7월까지 두 달째 감소했다. 올해 1월과 2월 1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취업자 증가 폭은 6월부터 다시 둔화하는 모습이다.
■‘폐기 수순’ 만5세 입학 대안은…“유보통합·무상교육 먼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이 사실상 철회 수순을 밟으면서 이를 대체할 유아 교육 공공성 강화 방안이 수면 위로 떠 오를 전망이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방안이 거센 반대여론에 부딪히면서 유보통합에 이목이 쏠렸으며 유아 무상교육, 유아 의무교육, 유아 학교, K학년제 등 여러 대안도 거론돼 왔다. 유보통합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내용으로, 적용되는 법과 관리하는 정부 부처가 다른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방안이다.
■이중섭 작품 90점 한자리에…12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展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후 한국 서양화를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의 작품 9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서울관 1전시실에서 12일부터 내년 4월 23일까지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시에서는 고(故) 이건희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이중섭 작품 104점 가운데 80여 점, 미술관이 기존에 소장하고 있던 11점 중 10점을 합쳐 총 90여 점이 선보인다.
■코스피, 반도체주 약세에 2480선 후퇴…삼성전자 ‘5만전자’로
코스피가 10일 반도체주 하락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22.58포인트 내린 2480.88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104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2031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에 부담을 줬으나 개인이 261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3.38포인트(1.60%) 내린 820.27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8원 오른 1310.4원에 마감해 4거래일 만에 1310원대에 진입했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