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잔루 10개’ 돌아오지 않은 주자들…NC전 2-6 패
2022년 07월 28일(목) 22:25 가가
8안타 8사사구로 2득점 루징시리즈
파노니 5.1이닝 4실점 1자책점 패전
파노니 5.1이닝 4실점 1자책점 패전
‘호랑이 군단’이 10개의 잔루를 남기면서 4위 KT와 두 경기 차로 멀어졌다.
KIA 타이거즈가 28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2-6 패를 기록했다.
1회부터 잔루가 쌓였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창진이 중견수 키 넘는 2루타가 나왔다. 무사 2·3루에서 나성범의 투수 앞 땅볼로 1-1이 됐지만, 황대인과 최형우가 각각 삼진과 1루 땅볼로 물러났다.
2회에는 김선빈의 우전안타에 이어 박동원의 2루타로 무사 2·3루가 됐지만 홈을 밟은 이는 없었다. 김호령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도영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가 됐지만 박찬호와 이창진이 연속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에는 나성범이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기록했지만 상대의 실책으로 겨우 홈에 들어왔다.
황대인의 우익수 플라이 때 나성범이 진루를 하면서 1사 3루, 최형우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던 1루수 마티니의 실책이 나오면서 나성범이 홈에 들어왔다.
이어 김선빈의 볼넷도 나왔지만 박동원의 타구가 3루수 앞으로 향하면서 5-4-3의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됐다.
4회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김호령은 김도영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이동했지만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 김선빈이 유격수 송구실책으로 걸어나갔지만 박동원의 2루수 직선타에 이어 김호령의 병살타가 나왔다.
7회에도 KIA는 2개의 잔루만 남겼다. 대타 류지혁과 박찬호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하지만 이창진, 나성범, 황대인의 방망이가 헛돌면서 득점 기회가 사라졌다.
8회에는 1사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선빈이 연속 삼진으로 발이 묶였다.
세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토마스 파노니는 5.1이닝 4실점(1자책점)의 패전 투수가 됐다.
파노니가 박민우와 손아섭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 양의지 타석에서 아웃 카운트 2개와 1점을 바꾼 파노니는 마티니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를 탈삼진 3개로 정리한 파노니가 1-1로 맞선 3회 다시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희생번트와 폭투로 1사 3루에 몰렸다. 이어 손아섭의 땅볼 타구를 잡은 김도영이 홈에 악송구하면서 1-2가 됐다.
4·5회는 세 타자씩만 상대한 파노니가 6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파노니가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양의지는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마티닝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가 됐고, 투수가 장현식으로 교체됐다.
권희동의 타구가 투수 앞으로 향하면서 홈에 들어오는 주자를 잡아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장현식의 포구 실책과 함께 1-3이 됐다.
장현식이 노진혁을 1루 플라이로 잡으면서 투 아웃은 만들었지만 김주원에 이어 이명기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다시 실점을 했다.
이와 함께 파노니의 성적은 5.1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1자책점)이 됐다.
파노니의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5㎞, 평균 142㎞. 파노니는 커터(38개·136~143㎞), 커브(25개·114~123㎞), 체인지업(6개·129~136㎞), 슬라이더(2개·132~135㎞)도 구사했다.
타선의 아쉬운 집중력 속 KIA는 윤중현이 출격한 9회초에도 2실점 하면서 2-6으로 NC전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나성범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2루타를 기록하면서 KBO 통산 30번째 300 2루타를 채웠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한편 KIA는 29일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워 ‘1승 8패’ SSG와의 열세 만회에 나선다. SSG에서는 이태양이 선발로 나온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 타이거즈가 28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2-6 패를 기록했다.
1회부터 잔루가 쌓였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창진이 중견수 키 넘는 2루타가 나왔다. 무사 2·3루에서 나성범의 투수 앞 땅볼로 1-1이 됐지만, 황대인과 최형우가 각각 삼진과 1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나성범이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기록했지만 상대의 실책으로 겨우 홈에 들어왔다.
이어 김선빈의 볼넷도 나왔지만 박동원의 타구가 3루수 앞으로 향하면서 5-4-3의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됐다.
6회에는 선두타자 김선빈이 유격수 송구실책으로 걸어나갔지만 박동원의 2루수 직선타에 이어 김호령의 병살타가 나왔다.
7회에도 KIA는 2개의 잔루만 남겼다. 대타 류지혁과 박찬호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하지만 이창진, 나성범, 황대인의 방망이가 헛돌면서 득점 기회가 사라졌다.
8회에는 1사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선빈이 연속 삼진으로 발이 묶였다.
세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토마스 파노니는 5.1이닝 4실점(1자책점)의 패전 투수가 됐다.
파노니가 박민우와 손아섭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다.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 양의지 타석에서 아웃 카운트 2개와 1점을 바꾼 파노니는 마티니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를 탈삼진 3개로 정리한 파노니가 1-1로 맞선 3회 다시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희생번트와 폭투로 1사 3루에 몰렸다. 이어 손아섭의 땅볼 타구를 잡은 김도영이 홈에 악송구하면서 1-2가 됐다.
4·5회는 세 타자씩만 상대한 파노니가 6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파노니가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양의지는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마티닝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가 됐고, 투수가 장현식으로 교체됐다.
권희동의 타구가 투수 앞으로 향하면서 홈에 들어오는 주자를 잡아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장현식의 포구 실책과 함께 1-3이 됐다.
장현식이 노진혁을 1루 플라이로 잡으면서 투 아웃은 만들었지만 김주원에 이어 이명기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다시 실점을 했다.
이와 함께 파노니의 성적은 5.1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1자책점)이 됐다.
파노니의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5㎞, 평균 142㎞. 파노니는 커터(38개·136~143㎞), 커브(25개·114~123㎞), 체인지업(6개·129~136㎞), 슬라이더(2개·132~135㎞)도 구사했다.
타선의 아쉬운 집중력 속 KIA는 윤중현이 출격한 9회초에도 2실점 하면서 2-6으로 NC전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나성범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2루타를 기록하면서 KBO 통산 30번째 300 2루타를 채웠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한편 KIA는 29일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워 ‘1승 8패’ SSG와의 열세 만회에 나선다. SSG에서는 이태양이 선발로 나온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