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뉴스브리핑] 삼성, 세계 첫 3나노 반도체 양산 출하…피겨퀸 김연아 결혼
2022년 07월 25일(월) 17:25 가가
■확진자 폭증세 다소 누그러졌지만…위중증 환자 ‘더블링’ 우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588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수는 144명으로, 1주일 전보다 78% 늘었다.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위중증 환자수는 91명→96명→107명→130명→140명→146명→144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1일 이후론 닷새째 100명대다. 신규 확진자 수의 폭증 현상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위중증 환자 수의 증가세가 ‘더블링’ 수준으로 가팔라진 것은 우려스럽다.
■WHO,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포…정부, 이번주 위기평가회의 개최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감염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하면서 국내 원숭이두창 대응 방안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미 한 달 전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됐던 만큼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질병관리청은 24일 “국내외 발생상황과 WHO의 PHEIC 선포를 고려해 이번주 중에 위기상황 평가회의를 개최, 조치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세계 첫 3나노 반도체 양산 출하
삼성전자가 25일 세계 최초로 3나노(1㎚는 10억분의 1m) 공정을 통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3나노 양산은 업계 1위인 대만 TSMC보다 한발 앞선 것으로, 메모리 분야에 이어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도 화성캠퍼스 내 극자외선(EUV) 전용 V1 라인에서 차세대 트랜지스터 GAA(Gate All 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야 택시난 해소 위해 개인택시 부제 전면 해제·강제배차 검토
정부가 심야시간대 택시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택시 3부제 전면 해제와 강제배차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추진 과제로 보고한 심야 택시 탄력요금제 도입과 함께 택시 공급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런 조치에도 심야 택시난이 개선되지 않으면 과거 ‘타다 베이직’처럼 렌터카를 빌려 영업하는 형태의 ‘타입1’ 택시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모색한다.
■규제지역 해제에도 대구·여수서 청약 미달…지역별 온도차
정부가 규제지역 일부를 해제한 이후에도 분양 시장이 침체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14일 청약을 받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엘크루 가우디움 만촌’은 일반공급 37가구 모집에 14건 접수에 그쳐 모든 주택형에 걸쳐 완판 마감에 실패했다. 전남 여수시 관문동 ‘더 로제 아델리움 해양공원’도 일반공급 174가구 모집에 1·2순위 청약 신청이 125건에 불과했다. 기준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로 분양 시장이 위축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식용유·캔제품 가격 잇따라 인상
8월부터 CJ제일제당 동원F&B 일부 제품의 가격이 오른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8월부터 카놀라유(500mL)의 편의점 가격을 5500원에서 7100원으로 29.1% 올리고, 포도씨유(500mL)도 88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9.3% 인상한다. 또 올리브유(500mL)는 1만1000원에서 1만2400원으로 12.7% 인상한다. 지난 3월의 가격 인상에 이은 추가 조정이다. 관련 업계는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400선 유지···코스닥 약보합
2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강세로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 우위에 약보합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2403.69에 마쳤다. 이날 개인 홀로 2857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0억 원, 1924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01%(0.06포인트) 내린 789.69에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13.7원에 마감했다.
■‘피겨퀸’ 김연아, 10월 결혼…성악가 고우림과 3년 교제 끝에 웨딩마치
김연아(32)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27)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588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수는 144명으로, 1주일 전보다 78% 늘었다.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위중증 환자수는 91명→96명→107명→130명→140명→146명→144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1일 이후론 닷새째 100명대다. 신규 확진자 수의 폭증 현상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위중증 환자 수의 증가세가 ‘더블링’ 수준으로 가팔라진 것은 우려스럽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감염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하면서 국내 원숭이두창 대응 방안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미 한 달 전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됐던 만큼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질병관리청은 24일 “국내외 발생상황과 WHO의 PHEIC 선포를 고려해 이번주 중에 위기상황 평가회의를 개최, 조치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야 택시난 해소 위해 개인택시 부제 전면 해제·강제배차 검토
정부가 심야시간대 택시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택시 3부제 전면 해제와 강제배차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추진 과제로 보고한 심야 택시 탄력요금제 도입과 함께 택시 공급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런 조치에도 심야 택시난이 개선되지 않으면 과거 ‘타다 베이직’처럼 렌터카를 빌려 영업하는 형태의 ‘타입1’ 택시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모색한다.
■규제지역 해제에도 대구·여수서 청약 미달…지역별 온도차
정부가 규제지역 일부를 해제한 이후에도 분양 시장이 침체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14일 청약을 받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엘크루 가우디움 만촌’은 일반공급 37가구 모집에 14건 접수에 그쳐 모든 주택형에 걸쳐 완판 마감에 실패했다. 전남 여수시 관문동 ‘더 로제 아델리움 해양공원’도 일반공급 174가구 모집에 1·2순위 청약 신청이 125건에 불과했다. 기준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로 분양 시장이 위축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식용유·캔제품 가격 잇따라 인상
8월부터 CJ제일제당 동원F&B 일부 제품의 가격이 오른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8월부터 카놀라유(500mL)의 편의점 가격을 5500원에서 7100원으로 29.1% 올리고, 포도씨유(500mL)도 88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9.3% 인상한다. 또 올리브유(500mL)는 1만1000원에서 1만2400원으로 12.7% 인상한다. 지난 3월의 가격 인상에 이은 추가 조정이다. 관련 업계는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400선 유지···코스닥 약보합
2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강세로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 우위에 약보합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2403.69에 마쳤다. 이날 개인 홀로 2857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0억 원, 1924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01%(0.06포인트) 내린 789.69에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13.7원에 마감했다.
■‘피겨퀸’ 김연아, 10월 결혼…성악가 고우림과 3년 교제 끝에 웨딩마치
김연아(32)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27)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