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 뉴스브리핑] 반도체인재 10년간 15만명 양성…BA.5 사실상 국내서도 우세종
2022년 07월 19일(화) 17:38 가가
■반도체인재 10년간 15만명 양성…수도권 대학 정원 증원, 지역 불균형 심화
정부는 19일 반도체 관련학과 신·증설을 통해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풀어 10년간 반도체 인재 15만명을 키우기로 했다.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학과 학부 정원이 1300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대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방안이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반도체 업계의 요구를 해소할 수 있는지와 별개로 수도권 대학 정원 증원에 따른 지역 불균형 심화 등 여러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될 전망이다.
■BA.5 사실상 국내서도 우세종…정부 “거리두기는 최후 수단”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5’가 국내에서도 사실상 코로나19 우세종이 됐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2주(10∼16일) 국내감염 BA.5 검출률은 47.2%로 전주보다 23.5%포인트 급증했다. 검출률이 50%를 넘으면 우세종이 된 것으로 본다. 방대본은 다음 달 중순에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고, 다음달 중순이나 말에 하루 확진자 20만∼28만명 수준에서 정점이 형성될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치를 발표했다.
■故이예람 중사 근무한 공군 부대서 또 여군 숨진채 발견
고(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한 공군 비행단에서 또 여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공군 군사경찰은 민간 경찰과 함께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공군 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A(21)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동료 부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극단선택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3월 임관한 A 하사는 한 달 후 현재 보직을 부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상혁, 한국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바심은 3연패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경쾌한 몸놀림으로 ‘은빛 도약’을 했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2위를 차지했다. 2m37을 1차 시기에 성공한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의 벽에는 막혔지만 ‘세계 최정상급 점퍼’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바심은 남자 높이뛰기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관리비 비싼 이유 있었네”…아파트 발주 입찰담합 무더기 적발
아파트가 발주한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담합한 업체 10곳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정부는 아파트 유지·보수 부문에서 담합 등의 불공정 행위가 만성화돼 있다고 보고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송파 헬리오시티아파트 출입보안 시설 설치, 인천 만수주공4단지아파트 등의 열병합발전기 정비공사, 청주 리버파크자이아파트 알뜰장터 운영 등 3건의 입찰에서 담합한 10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9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스피, 기관 매도에 약보합…2370.97에 마감
코스피가 19일 경기 위축 우려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44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9억원, 39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8포인트 내린 2370.97에 마쳐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61포인트(0.72%) 오른 782.33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0원 내린 1313.4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1%…1위 유지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CN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시장조사 업체 카날리스가 내놓은 잠정집계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3%포인트 오른 21%의 점유율(출하량 기준)로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2분기에 3% 오른 17%의 점유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 업체인 샤오미·오포·비보가 뒤를 이었으나, 이들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정부는 19일 반도체 관련학과 신·증설을 통해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풀어 10년간 반도체 인재 15만명을 키우기로 했다.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학과 학부 정원이 1300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대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방안이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반도체 업계의 요구를 해소할 수 있는지와 별개로 수도권 대학 정원 증원에 따른 지역 불균형 심화 등 여러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될 전망이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5’가 국내에서도 사실상 코로나19 우세종이 됐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2주(10∼16일) 국내감염 BA.5 검출률은 47.2%로 전주보다 23.5%포인트 급증했다. 검출률이 50%를 넘으면 우세종이 된 것으로 본다. 방대본은 다음 달 중순에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고, 다음달 중순이나 말에 하루 확진자 20만∼28만명 수준에서 정점이 형성될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치를 발표했다.
■우상혁, 한국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바심은 3연패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경쾌한 몸놀림으로 ‘은빛 도약’을 했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2위를 차지했다. 2m37을 1차 시기에 성공한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의 벽에는 막혔지만 ‘세계 최정상급 점퍼’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바심은 남자 높이뛰기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관리비 비싼 이유 있었네”…아파트 발주 입찰담합 무더기 적발
아파트가 발주한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담합한 업체 10곳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정부는 아파트 유지·보수 부문에서 담합 등의 불공정 행위가 만성화돼 있다고 보고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송파 헬리오시티아파트 출입보안 시설 설치, 인천 만수주공4단지아파트 등의 열병합발전기 정비공사, 청주 리버파크자이아파트 알뜰장터 운영 등 3건의 입찰에서 담합한 10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9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스피, 기관 매도에 약보합…2370.97에 마감
코스피가 19일 경기 위축 우려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44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9억원, 39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8포인트 내린 2370.97에 마쳐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61포인트(0.72%) 오른 782.33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0원 내린 1313.4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1%…1위 유지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CN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시장조사 업체 카날리스가 내놓은 잠정집계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3%포인트 오른 21%의 점유율(출하량 기준)로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2분기에 3% 오른 17%의 점유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 업체인 샤오미·오포·비보가 뒤를 이었으나, 이들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