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 뉴스브리핑] 삼성전자, 2분기 매출 역대 2번째…인천공항 승객 지난해 9배
2022년 07월 07일(목) 17:05 가가
■신규확진 1만8511명, 1주 전의 2배…사망 10명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7일 1만8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511명 늘어 누적 1845만186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42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 집계치보다 860명 적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의 1.93배, 2주 전의 2.47배로 증가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직전일보다 3명 늘었다.
■삼성전자, 악재속 2분기 매출 77조원, 역대 2번째…영업익 14조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77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 등 갖은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7일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각각 증가했다.
■성수기 인천공항 승객 지난해 9배 예상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여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0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고 코로나19 이전 대비 공항 운영을 60∼70% 수준으로 정상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7일 브리핑에서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항공 수요를 예측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1% 증가한 171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2330대 회복…삼성전자 3%↑
코스피가 7일 하루 만에 반등해 233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26포인트 오른 2334.27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169억원, 외국인이 1466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4753억원 순매도해 차익 매물을 쏟아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34포인트 오른 757.97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6.5원 내린 1299.8원에 마감했다.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내년 1월 시행
식약처는 내년 1월부터 식품 등에 표시하는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에서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으로 바꿔 표기하도록 했다. 유통기한은 통상 품질안전 한계기간의 60∼70%로, 소비기한은 80∼90%로 설정된다.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면서 표기되는 기간이 길어지는 셈이다. 유통기한이 섭취가능 기한으로 인식돼 혼란이 있고, 이에 따라 불필요하게 폐기되는 식품도 많다는 점이 고려됐다.
■오늘 밤 버스 크기 소행성 달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 통과
지난 4일 발견된 버스 크기의 소행성이 7일 밤(이하 한국시간) 달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에서 지구를 스쳐 지나간다. 우주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과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2022 NF’로 명명된 이 소행성은 밤 10시 45분께 지구와 약 9만㎞ 떨어진 곳을 시속 4만㎞로 통과한다. 이는 지구∼달 평균거리의 23%에 불과한 것으로, 천문 단위에서는 극히 가까운 거리로 간주된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지구에서 750만㎞ 이내를 지나가는 140m 이상 크기의 소행성을 ‘잠재적 위험 소행성’으로 분류하고 있다.
■공·사적 연금 데이터 통계…포괄적 연금통계 내년 10월 공표
정부가 국민 전체의 연금 가입과 수급 현황을 보여주는 포괄적 연금통계를 내년 10월 공표를 목표로 개발한다. 통계청은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1회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정책부처 협의회’를 열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포괄적 연금 통계는 통계등록부를 중심으로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주택연금 등 모든 공·사적 연금 데이터를 연계한 통계를 의미한다. 노인 빈곤 문제 등에 대응하려면 연금 수급 현황과 사각지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취지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7일 1만8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511명 늘어 누적 1845만186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42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 집계치보다 860명 적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의 1.93배, 2주 전의 2.47배로 증가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직전일보다 3명 늘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77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 등 갖은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7일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각각 증가했다.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여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0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하고 코로나19 이전 대비 공항 운영을 60∼70% 수준으로 정상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7일 브리핑에서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항공 수요를 예측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1% 증가한 171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7일 하루 만에 반등해 233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26포인트 오른 2334.27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169억원, 외국인이 1466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4753억원 순매도해 차익 매물을 쏟아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34포인트 오른 757.97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6.5원 내린 1299.8원에 마감했다.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내년 1월 시행
식약처는 내년 1월부터 식품 등에 표시하는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에서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으로 바꿔 표기하도록 했다. 유통기한은 통상 품질안전 한계기간의 60∼70%로, 소비기한은 80∼90%로 설정된다.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면서 표기되는 기간이 길어지는 셈이다. 유통기한이 섭취가능 기한으로 인식돼 혼란이 있고, 이에 따라 불필요하게 폐기되는 식품도 많다는 점이 고려됐다.
■오늘 밤 버스 크기 소행성 달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 통과
지난 4일 발견된 버스 크기의 소행성이 7일 밤(이하 한국시간) 달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에서 지구를 스쳐 지나간다. 우주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과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2022 NF’로 명명된 이 소행성은 밤 10시 45분께 지구와 약 9만㎞ 떨어진 곳을 시속 4만㎞로 통과한다. 이는 지구∼달 평균거리의 23%에 불과한 것으로, 천문 단위에서는 극히 가까운 거리로 간주된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지구에서 750만㎞ 이내를 지나가는 140m 이상 크기의 소행성을 ‘잠재적 위험 소행성’으로 분류하고 있다.
■공·사적 연금 데이터 통계…포괄적 연금통계 내년 10월 공표
정부가 국민 전체의 연금 가입과 수급 현황을 보여주는 포괄적 연금통계를 내년 10월 공표를 목표로 개발한다. 통계청은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1회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 정책부처 협의회’를 열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포괄적 연금 통계는 통계등록부를 중심으로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주택연금 등 모든 공·사적 연금 데이터를 연계한 통계를 의미한다. 노인 빈곤 문제 등에 대응하려면 연금 수급 현황과 사각지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취지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