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회복’ APS 나눔콘서트
2022년 07월 03일(일) 21:50
5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정현수·김상현 협연

진윤일

‘정직, 평등, 사랑’을 키워드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나눔의 연주단체 APS(Academy of Passion & Sharing·음악감독 진윤일)가 오는 5일 오후 7시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제5회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위로와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APS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광주에서 선보이는 무대다.

이번 공연은 정현수 전남대 음악학과 교수의 ‘대금과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위한 請 II’로 시작한다. 곡은 한국의 전통적인 랩소디 풍 리듬을 사용해 한국 전통의 정가창과 현악기 앙상블의 밀도 깊은 조화가 인상 깊은 곡으로 대금 연주자 김상연이 함께한다.

이어 독주와 합주부가 한국 고유의 리듬인 ‘자진모리’와 ‘굿거리’가 교차하며 마치 시를 낭독하는 듯한 창원대 예술대학 음악과 명예교수 김한기의 곡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고향의 봄’ 연주를 들려준다.

세번째 곡은 사라사테의 ‘제고네르바이젠’를 연주하며 2017년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나경이 협연한다.

이어 쇼팽의 ‘피아노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22번’연주에는 라자르 베르만 콩쿨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황현정이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바르톡의 ‘루마니아 춤곡’을 선보인다. 지휘에는 진윤일 음악감독이 함께한다.

전석 3만원. 문의 010-6331-6834.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