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KBO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 발표
2022년 06월 02일(목) 20:00
KIA, 양현종·황대인·나성범 등
팬투표 등 거쳐 총 24명 선정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KBO올스타전 베스트12 후보가 발표됐다.

KIA 타이거즈에서는 양현종(선발투수), 전상현(중간투수), 정해영(마무리투수), 박동원(포수), 황대인(1루수), 김선빈(2루수), 류지혁(3루수), 박찬호(유격수), 소크라테스·나성범·김석환(이상 외야수), 최형우(지명타자)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KBO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며 나눔 올스타(KIA, LG, 키움, NC, 한화), 드림 올스타(KT, 두산, 삼성, SSG, 롯데)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각 구단이 포지션별로 추천한 후보 120명 중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거쳐 ‘베스트12’ 총 24명이 선정된다.

팬 투표는 8일 오전 10시부터 7월 3일 오후 5시까지 26일간 계속된다.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그리고 KBO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에서 이뤄진다.

각 투표처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고, 투표 기간 중 매주 월요일 중간 집계 현황이 발표된다.

‘최다 득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나성범(2014년), 최형우(2017년)가 NC 양의지(2018년) 등과 다시 한번 팬들의 지지를 기다린다.

롯데 이대호와 LG 김현수는 이번 후보 중 최다인 10번째 ‘베스트’를 노린다.

MLB 올스타에 빛나는 SSG 추신수와 키움 푸이그가 KBO 올스타에 도전한다. 추신수는 지난해 베스트12에 선정됐지만,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올스타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해외 진출 이후 KBO 리그로 돌아온 양현종과 SSG 김광현도 각각 2017년과 2019년 이후 모처럼 별들의 잔치를 노린다.

한편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베스트 선수’ 12명과 양 팀 감독이 정하는 감독 추천 선수 12명을 더해 팀별 24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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