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뉴스브리핑] 양인모,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1주택 보유세 완화
2022년 05월 30일(월) 17:00 가가
■양인모, 한국인 최초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7)가 세계적인 권위의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시벨리우스(1865~1957)의 이름을 딴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선에서 양인모는 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했다. 2위는 미국 네이선 멜처, 3위는 우크라이나 드미트로 우도비첸코가 차지했다. 양인모는 현대작품 최고해석상도 수상했다.
■수입 돼지고깃값 최대 20% 낮춘다…1주택 보유세 2020년수준 환원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최대 20% 저렴해진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1세대 1주택자의 올해 보유세는 세 부담이 급증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돌아간다. 6만원 안팎의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가 도입되고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 조치는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정부는 30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3조1000억원 상당의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감했지만 재유행 온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대로 급감했다. 사망자 수 역시 9명으로 7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그러나 유행이 반등할 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면역이 3개월 유지된다면 7월 말이나 8월 초에 증가하기 시작해 8∼9월에 재유행의 정점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면역이 6개월까지 지속된다면 11∼12월에 정점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7월부터 상습 음주운전자 의무교육 시간 최대 3배로 확대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7월 1일부터 음주운전에 따른 의무교육 시간을 최대 3배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 정지·취소 처분을 받은 자로 1회 위반자는 12시간, 2회 위반자는 16시간, 3회 위반자는 48시간으로 교육 시간이 2∼3배 늘어났고, 교육 일수도 일 4시간으로 제한해 1회 위반자는 3일, 2회 위반자는 4일, 3회 위반자는 12일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EU제재·중국 봉쇄완화에 국제유가 상승…브렌트유 장중 120달러
중국 주요 도시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소식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제재 움직임에 국제 유가가 최근 2개월여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의 7월물 선물 가격이 이날 장중 한때 배럴당 120.50달러까지 올랐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도 이날 배럴당 0.7% 올라 115.85달러를 기록했다. EU는 이날부터 이틀간 6번째 러시아 제재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제재엔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가 관건이다.
■‘칸 남우주연상’ 송강호 귀국…팬 300여명 입국장 몰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브로커’ 주연 송강호가 30일 귀국했다. 송강호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함께 출연한 배우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과 함께 들어왔다. 입국장에 몰려든 팬 등 300여 명이 이들을 맞이했다. 고레에다 감독도 일본어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스피 1.20% 상승…2669.66에 마감
코스피가 30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61포인트(1.20%) 오른 2669.66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26포인트(0.92%) 높은 2662.31에서 출발해 1%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7포인트(1.43%) 오른 886.44로 마감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거래일 종가보다 17.6원 내린 달러당 123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7)가 세계적인 권위의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시벨리우스(1865~1957)의 이름을 딴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선에서 양인모는 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했다. 2위는 미국 네이선 멜처, 3위는 우크라이나 드미트로 우도비첸코가 차지했다. 양인모는 현대작품 최고해석상도 수상했다.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최대 20% 저렴해진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1세대 1주택자의 올해 보유세는 세 부담이 급증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돌아간다. 6만원 안팎의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가 도입되고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 조치는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정부는 30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3조1000억원 상당의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7월부터 상습 음주운전자 의무교육 시간 최대 3배로 확대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7월 1일부터 음주운전에 따른 의무교육 시간을 최대 3배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 정지·취소 처분을 받은 자로 1회 위반자는 12시간, 2회 위반자는 16시간, 3회 위반자는 48시간으로 교육 시간이 2∼3배 늘어났고, 교육 일수도 일 4시간으로 제한해 1회 위반자는 3일, 2회 위반자는 4일, 3회 위반자는 12일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EU제재·중국 봉쇄완화에 국제유가 상승…브렌트유 장중 120달러
중국 주요 도시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소식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제재 움직임에 국제 유가가 최근 2개월여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의 7월물 선물 가격이 이날 장중 한때 배럴당 120.50달러까지 올랐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도 이날 배럴당 0.7% 올라 115.85달러를 기록했다. EU는 이날부터 이틀간 6번째 러시아 제재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제재엔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가 관건이다.
■‘칸 남우주연상’ 송강호 귀국…팬 300여명 입국장 몰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브로커’ 주연 송강호가 30일 귀국했다. 송강호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함께 출연한 배우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과 함께 들어왔다. 입국장에 몰려든 팬 등 300여 명이 이들을 맞이했다. 고레에다 감독도 일본어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스피 1.20% 상승…2669.66에 마감
코스피가 30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61포인트(1.20%) 오른 2669.66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26포인트(0.92%) 높은 2662.31에서 출발해 1%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7포인트(1.43%) 오른 886.44로 마감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거래일 종가보다 17.6원 내린 달러당 123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