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2000이닝 시상식 진행…30일 광주 삼성전서
2022년 04월 30일(토) 16:15

30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KIA 양현종의 2000이닝 투구 달성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은 기념촬영을 하는 KIA 주장 김선빈, 양현종, 삼성 임시 주장 피렐라.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양현종의 2000이닝 투구 달성 시상식이 30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광주 삼성전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KIA 구단은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KBO는 허구연 총재를 대신해 박종훈 경기 운영이 양현종에게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수여했다.

양현종은 지난 4월 14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회를 마무리하면서 통산 2000이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또 34세 14개월 13일에 2000이닝을 채우면서 2006시즌 정민철(한화)이 가지고 있던 34세 2개월 9일의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0이닝은 송진우(3003이닝), 정민철(2394.2이닝), 이강철(2204.2이닝), 김원형(2171이닝), 배영수(2167.2이닝), 한용덕(2079.1이닝)에 이어 KBO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다.

타이거즈 소속으로는 2002년 이강철 이후 두 번째 2000이닝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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