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화와 트레이드…투수 이민우· 외야수 이진영 내주고 투수 김도현 영입
2022년 04월 23일(토) 12:08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 2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는 23일 투수 이민우(29)와 외야수 이진영(25)을 한화에 내주고 투수 김도현(22·개명 전 김이환)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투수 김도현은 2019년 서울 신일고를 졸업하고 한화에 입단했으며,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43경기에 나와 6승 11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순천 효천고 - 경성대 출신의 이민우는 지난 2015년 KIA에 입단했으며, 통산 6시즌 동안 105경기에 출전해 평균 자책점 6.75로 12승 27패 1세이브 6홀드를 기록했다.

우투우타의 이진영은 지난 2016년 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한 KIA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프로 통산 5시즌 동안 95경기에 나와 타율 0.189, 2홈런, 14타점, 20득점을 올렸다.

김도현은 평균 구속 140km 초반의 직구와 커브,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우완투수로 완급 조절 능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KIA 관계자는 “김도현이 선발과 불펜을 모두 경험한 만큼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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