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마이스 행사, 지난해보다 2배로 늘어
2022년 04월 17일(일) 18:40
올해 상반기 전남 여수에서 열린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상반기 85건의 MICE 행사를 유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유치 건수가 43건인데 비해 2배가량으로 늘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MICE 참가자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의 3배에 달해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여수를 찾은 참가자들은 음식점, 숙박업소, 주요 관광지에서 1인당 평균 35만2천460원을 사용해 총 4억3000여만원의 파급 효과가 발생했다.

여수시는 마이스 활성화를 위해 2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국내 회의 2000만원, 국제회의에 2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여수MICE 포럼과 전시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해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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