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원예특작 중·소형 관정 공급…겨울 가뭄 선제 대응
2022년 03월 13일(일) 15:10
원예용 중형 20공, 소형 10공…총 1억6천만 원 투입
강진군이 겨울 가뭄 선제 대응을 위해 원예 특작 분야 농업인을 대상으로 1억6000만원 상당의 중형관정 20공, 소형관정 10공을 공급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1∼2월 전남지역 누계강우량은 3mm로, 평년 35mm의 8%에 불과할 정도로 물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강진 주요 동계작물인 마늘(196ha), 양파(63ha)밭은 가뭄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생육 피해가 우려된다.

군은 가뭄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적기 급수와 복토, 피복을 통한 수분 증발 방지 등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송승언 강진군 친환경농업과장은 “강수량 부족과 겨울철 가뭄 지속으로 원예분야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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